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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KIA를 홈에서 초토화 시키고 목동야구장으로 올라 왔습니다.
넥센은 잠실에서 LG를 초토화 시키고 홈인 목동으로 돌아왔구요.
넥센이 롯데의 5연승을 저지할 것인지 상당히 기대가 되는 경기였습니다.
결론을 얘기하면 롯데가 양승호 감독의 기막힌 용병술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1대0으로 뒤지던 7회초 2사 후 문규현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와 상대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고 다음타자 전준우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주자 1,3루 기회를 잡았습니다.
대타 손용석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2-1로 역전에 성공했죠.
이후 롯데는 마무리 김사율을 투입해 1점차의 아슬아슬한 점수차를 지켜내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습니다.
오랜만에 목동 경기를 봤습니다.
넥센은 연예인들의 시구부다는 지역 밀착형 시구로 유명하지요.
이날도 시구를 여자 경찰관이 한다고 하더군요.
턱돌이가 대단한 퍼포먼스를 준비중이라고 귀뜸을 했습니다.
일단 멋진 시구부터 보시죠.
양천경찰서의 날을 맞이하여 최정수 경사가 넥센 승리기원 시구를 멋지게 했습니다.
이벤트는 지금부터 입니다.
턱돌이가 시구를 마친 최경사에게 기습적으로 키스를 시도합니다.
그러나 최경사는 이를 눈치채고 글러브를 던지며 일단 모면합니다.
그리고는 턱돌이의 목을 당수로 가격해서 힘을 못쓰게 합니다.
이후 비틀거리는 턱돌이를 멋지게 넘어뜨립니다.
땅바닥에 내동댕이쳐진 턱돌이를 바라보는 최경사의 표정에 자심감 충만합니다.
경찰 마스코트인 포돌이에게서 수갑을 받고 있습니다.
턱돌이의 두 손에 수갑이 채워지는군요.
호기롭게 최경사에게 덤볐던 턱돌이는 꼼짝없이 수갑을 차고 끌려 나오고 맙니다.
이 모든건 턱돌이가 미리 사진기자들에게 알려준 퍼포먼스 시나리오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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