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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영이 홍명보 감독을 미치게 만들었습니다.
지동원의 골로 앞서가다 이상한 페널티킥으로 동점, 바로 이어진 또 하나의 페널티킥.
그러나 정성룡의 눈부신 승부로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우리 선수들의 사기는 하늘을 찔렀습니다.
그러나 정성룡이 부상으로 나가면서 이범영에게 기회가 왔습니다.
이범영은 영국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영국과의 8강전 승부차기에서 5-4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이범영의 활약에 한국은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습니다.
주전 골키퍼 정성룡이 마이카 리차즈와 충돌로 부상을 당해서 대신 투입된 것.
후반 17분이었습니다.
이범영은 남은 정규시간과 연장 30분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승부차기서도 활약을 이어가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첫 번째 키커 애런 램지의 킥 방향을 읽지는 못했지만, 두 번째 키커 톰 클레벌리의 킥 방향은 완벽히 읽었습니다.
상승세를 탄 이범영은 영국의 마지막 키커 다니엘 스터리지의 슈팅을 완벽히 막았습니다.
영국전 승리의 주역 이범영은 그렇게 홍명보 감독에게 승리를 안기고 미친듯이 포효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지동원의 골부터 이범영의 승부차기 모습과 홍명보 감독의 미친듯한 포효 모습까지 길게 사진으로 둘러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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