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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의 특급 마무리 손승락이 화끈한 삼진쇼를 펼치면서 드디어 세이브(구원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2010 프로야구가 팀 순위가 마무리 되면서 선수 개인타이틀 경쟁이 볼거리를 더해주고 있다.
타자부문에서는 이대호가 도루부문을 제외한 홈런, 타율, 타점등 7개 부문에서 1위를 굳혀가고 있고 투수부문에서는 류현진이 탈삼진, 승률, 평균자책등 3개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두산과의 잠실 마지막 경기에서 넥센 손승락은 25 세이브로 세이브 공동선두를 이루고 있던 두산 이용찬을 제치고 1위를 확정 지었다.
두산과의 잠실전에서 6-3으로 앞서고 있던 8회말 2사에서 마운드에 오른 손승락은 4타자 모두를 삼진 아웃시키며 신들린 듯 한 투구를 선보였다.
손승락은 두산 레전드 김동주를 단 5구로 삼진처리한 후 9회 이성열, 손시헌, 민병헌을 각각 5개의 볼을 던져 모두 삼진아웃 처리했다.
이날 손승락은 구원왕 타이틀을 노렸던것 같다.
일구 일구 모두를 혼신의 힘을 다해 던졌다.
특히 넥센은 2008년 팀 창단 이후 첫번째 개인타이틀 수상자를 배출하게 돼 기쁨이 더 클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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