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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꽝

설기현 K리그 입성 이유는?

노가다찍사 2010. 1. 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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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인생 마지막 월드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
18일 오후 프리미어십 레딩에서 활약하던 '스나이퍼' 설기현이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설기현은 포항 스틸러스와 1년 계약으로 한국행을 택했다.
단 한번도 뛴적 없는 K리그에 도전을 결심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다름아닌 세번째 월드컵 도전이었다.
그는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평가전을 치르면서 내 스스로 경기력 저하를 느꼈다. 월드컵 출전을 위해서는 많은 경기 경험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한 뒤 "2010 남아공 월드컵이 내 마지막 월드컵일 거라 생각하다. 꼭 출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월드컵 대표팀 허정부 감독은 설기현의 K리그 입성을 반겼다.
무엇보다도 설기현이 소속팀에서 꾸준히 출전해 기량을 끌어 올리는게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인터넷에 올라온 기사를 참고하면
일단 허 감독은 설기현을 3월3일에 있을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야 부를 계획이라고 한다.
설기현은 프리미어리그 위건에서 뛰다 수원으로 돌아온 미드필더 조원희와는 달리 다음 달 일본에서 열릴 동아시아연맹선수권에는 예비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아 출전할 수 없다고 한다.
허감독은 설기현의 K리그 입성에 당혹해 하면서도 직접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안도하기도 했다고 한다.
공항입국장에서의 기자회견에는 여전히 기자들과  그 숫자만큼의 팬들이 뒤섞여 사진찍기가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다.
기자회견을 마친 설기현은 사인을 요청하는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 주는 모습도 보였다.
그런데 팬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야구공에 사인을 요청하는 건 무엇 때문인지 모르겠다.
팬은 아닌듯 한데.....
이날도 여전히 설기현의 귀국 모습을 빨리 독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사진기자들은 취재후 바로 공항 대기실에서 노트북을 열고 전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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