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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브레이브걸스(민영, 유정, 유진, 은지, 유나, 혜란, 하윤)가 강렬한 붉은색 하이힐을 신고 섹시한 매력으로 돌아왔습니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브레이브걸스의 세번째 미니앨범 <하이힐>(HIGH HEELS)의 쇼케이스가 열렸습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하이힐>을 비롯해 <헬프 미>(Help me), <왓에버>(Whatever), <만나지말걸> <변했어> 등 4곡이 수록됐습니다.
타이틀곡 <하이힐>은 룩 댄스(저는 뭔말인지 모르겠군요?)를 기반으로 둔 팝 넘버 곡으로 강렬한 일렉기타 사운드를 중심으로 경쾌한 리듬과 훅에 반복되는 브라스의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라고 합니다. 특히 도도하면서도 당당하게 남자를 유혹하려는 마음의 여자를 대표할 수 있는 <하이힐>이라는 단어에 비유하여 재미있게 표현했다고 합니다.
브레이브걸스는 원년 멤버 은영, 서아, 예진이 탈퇴한 뒤 민영, 유정, 은지, 유나, 하윤 5명의 멤버를 새로 영입해 7인조로 재정비됐습니다.
유정은 데뷔 무대여서 뜻 깊었다며 <하이힐>은 당당한 여자를 대변하는 곡이고 포인트 안무는 <꼬물이 춤> <투스텝 춤>을 꼽았습니다.
브레이브걸스의 3번째 미니앨범 뮤직비디오 콘셉트는 직장, 단체, 모임에서 소극적이거나 혹은 자신이 없는 그녀가 하이힐을 신고 자신을 꾸미는 순간 당당하고 자신 있는 여자로 변신한다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하이힐을 통해 자신 있는 여자로 변하는 모습을 각자 다른 상황과 캐릭터로 위트 있게 표현했습니다.
유정은 오피스걸, 하윤은 탈 인형 알바생, 은지는 정비소 직원, 유진은 주부, 유나는 간호사가 되고 싶은 정신질환환자, 혜란은 여자 야구선수, 민영은 발레리나로 각자 다른 캐릭터를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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