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은퇴 기자회견을 한 PSV 에인트호번 박지성이 22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친선 경기에서 결혼을 앞둔 김민지 아나운서의 이니셜 <MJ KIM>가 적힌 축구화를 신고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PSV 에인트호번은 박지성에게 특별한 팀입니다.
박지성은 에인트호번 유니폼을 입고 유럽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03년 에인트호번을 이끌던 스승 히딩크가 박지성을 자신의 곁으로 불렀죠.
임대신분이었지만 공교롭게도 그의 현역 마지막 팀 역시 에인트호번이 됐습니다.
물론 에인트호번에게도 박지성은 특별한 선숩니다.
팀을 챔피언스리그 4강으로 이끈 박지성의 골은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아있으니 말이죠.
22일 박지성의 고향 수원에서 열린 은퇴경기도 여러모로 뜻깊은 자리가 됐습니다.
박지성은 선발출전해 에인트호번의 중원을 이끌며 팬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전반 45분을 뛴 박지성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후반전에도 등장, 후반전 5분을 더 뛰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
그렇게 수원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뛴 박지성을 위해 PSV 에인트호번 팬들이 만든 박지성 응원가 <위 송 빠레>가 수원 빅버드에 울려 퍼져 레전드의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에인트호번 선수들도 레전드 박지성의 마지막 경기에 존경의 박수를 보냈고 헹가래로 장식했습니다.
▼▼ 사진이 마음에 드시면 아래 VIEW ON 버튼을 눌러주세요.▼▼
- Total
- Today
- Yesterday
- 잠실야구장
- 손아섭
- KBO
- 롯데
- 넥센
- LG 트윈스
- 홍성흔
- 프로농구
- LG
- 한국시리즈
- KBL
- 박병호
- 프로야구
- 이대호
- 이승엽
- 두산 베어스
- sk
- 롯데 자이언츠
- 김연아
- 시구
- 강민호
- 김현수
- KT
- 부산
- 치어리더
- 한화
- 삼성
- KIA
- 전자랜드
- 두산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