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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꽝

박주영이 화~~~악 달라졌어요.

노가다찍사 2016. 3. 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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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이 달라졌다는군요.


그것도 화~~~악 !!!!


사실 박주영은 예전부터 축구만 하게해 달라며 공식 인터뷰도 꺼려하는 등 기자들과는 상극이었던 선수입니다.


저도 박주영은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최근 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다가가려 한다는군요.


박주영의 이런 행동이 기사화 될 정도면 예전 그의 모습이 어떠 했는지 안봐도 상상이 가능하겠죠?


특히 그는 사진뿐 아니라 글쓰는 솜씨까지 더해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군요.


변하긴 한것 같습니다.


7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에 참가를 했으니 말이죠.


박주영은 예전 공식적으로 해야하는 공동취재구역 인터뷰도 안하고 갈 정도였습니다.


박주영이 K리그 미디어데이에 참가한 것은 2005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입니다.


박주영은 이 자리에서 "사실 주장이나 다른 선수들이 참가하길 바랐다. 다른 팀들도 딱히 주장이 나오는 건 아니라는 말들을 많이 해서 나오게 됐다"고 했습니다.


그는 SNS를 딱히 계기가 있어서 시작한 것은 아니라며 선수들의 일상에 대해 팬들이 관심이 많은 만큼 SNS 활용이 나쁘지 않다고 본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주는 아니더라도 지속적으로 활용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장이 아닌 박주영이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것 자체가 굉장히 이례적입니다.


역시 사람은 나이가 들어야 하나 봅니다.


박찬호도 그렇고 나이가 들면 변하기 마련인 모양입니다.


이제 박주영도 팬들과 기자들이 필요한 나이가 되어 가는 중인가 봅니다.


한때 이겨도 박주영, 져도 박주영, 비겨도 박주영을 신문에 쓸때도 있었으니 말이죠.....


이제 다시 프로축구가 한 시즌을 출발합니다.


박주영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팬들, 미디어와 소통하며 자신의 실력을 평가 받고 좋은 성적을 내길 기원합니다.


물론 사진기자들을 향한 화끈한 골 세리머니도 부탁합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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