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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전 팬들의 시선이 한곳으로 집중됐다.
바비인형 한채영이 시구를 위해 경기장에 들어선 까닭이다.
지난 6월 잠실 기아전에서 시구를 한 적이 있는 한채영은 이번에도 육감적인 몸매를 과시하며 섹시 시구의 지존 답게 잠실을 찾은 야구팬들을 흥분시켰다.

'S라인의 시구 지존'
앞으로 그녀앞에 붙을 수식어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날 경기는 두산 금민철과 롯데 장원준이 마운드에서 맞붙었다.
승리자는 두산 금민철....
6이닝 3K 무실점에 빛나는 웅담투였다.
전날 열린 1차전에서 15안타를 폭죽처럼 터트렸던 롯데 타선을 거짓말처럼 침묵 시켰다.
거기에 비하면 장원준은 5이닝도 못채우고 4.2이닝동안 7피안타 5실점 한후 강판당했다.
두산은 0-0이던 3회말 1사 1·3루에서 고영민의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얻은 것을 시작으로 2사 1·2루에서 김동주의 우중간 적시타와 최준석의 2타점짜리 우익선상 2루타로 4-0으로 앞섰다.
결국 이 점수차가 금민철의 금빛 호투를 이끌어 낸다.
3회말 1사 1,3루 두산 최준석의 2루타때 득점을 올린 김동주와 고영민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이때부터 이미 승리의 여신은 두산쪽으로 미소를 보내고 있었다.
'홈런치는거 아냐?'
말이 끝나기도 전에 김현수가 홈런을 친다.
기자밥 먹은지 좀 된지라 분위기가 홈런을 칠것 같다며 옆의 동료와 얘기를 나누는데 홈런을 진짜 친다.
이날 승리에 쐐기를 박는 김현수의 솔로 홈런.
포효하는 김현수의 표정이 예사롭지 않다.
김현수의 홈런으로 두산 덕아웃은 잔치 분위기다.
하이파이브, 홈런빵 등 신나게 즐긴다.
결국 롯데 로이스터 감독이 마운드에 오르고 장원준은 강판당한다.
5실점 뒤였다.
이때부터 금민철의 투구를 더욱 빛을 발한다.
무뚝뚝한 표정의 금민철도 이때는 웃음을 보였다.
6회초 1사 1,2루 두산 금민철이 롯데 가르시아를 삼진 처리하고 수줍게 웃고 있다.
경기중 부상이야 항상 있는 것이다.
하지만 임재철의 부상은 학교 선배로서 좀 아쉽다.
두산 임재철이 6회말 헤드퍼스트슬라이딩으로 2루 도루를 하다가 베이스에 닿는 충격으로 왼쪽 새끼손가락을 다쳤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라며 남은 경기에도 출전하길 기원한다.
이후 금민철에게 마운드를 이어 받은 임태훈과 이용찬이 5K를 합작하며 철벽 계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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