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스포츠 현장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연합뉴스가 최근 2013년 스포츠 10대뉴스를 선정 발표했습니다.
전국 48개 주요 언론사 참여 설문조사 결과라고 하는군요.
그 첫번째는 역시 류현진이었습니다.
그럼 스포츠 10대뉴스를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1위는 류현진, 추신수 한국인 메이저리거 맹활약입니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
온 국민이 아침부터 그의 경기를 보면서 흡족했었죠.
추신수의 활약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지난 7월 두 메이저리거의 첫 맞대결이 LA에서 성사됐었습니다.
추신수는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1번 타자 중에서 최초로 20홈런-20도루-100볼넷-100득점을 돌파했습니다.
최근 추신수는 최근 뉴욕 양키스의 7년간 1억 4000만 달러(약 1488억원) 제안을 거절하며 일각의 우려를 사고 있기도 합니다.
2위는 박인비의 LPGA 메이저대회 3연승입니다.
한국인 첫 올해의 선수로 선정 됐고 63년만에 메이저대회 개막 3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제가 직접 취재를 하지 못해 사진이 없군요.
3위는 한국축구,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입니다.
아시아지역 예선 도중 조광래 감독을 경질하고 최강희 감독에게 대표팀 지휘봉을 넘기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최종예선에서 4승2무2패로 이란(5승1무2패)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하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로써 8회 이상 연속 월드컵 본선무대에 오른 여섯 번째 나라가 됐습니다.
4위는 '돌아온 피겨여왕' 김연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입니다.
3월 세계선수권우승, 그리고 부상의 공백을 딪고 복귀전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에서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 73.37점, 프리스케이팅 131.12점을 획득, 합계 204.49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소치에서도 좋은 성적 기대합니다.
5위는 삼성, 프로야구 사상 첫 3년 연속 통합우승이 됐군요.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에서는 4차전까지 1승 3패로 밀려 벼랑 끝에 몰렸다가 3연승을 거두고 역전 우승을 일구는 무서운 저력을 보여줬죠.
6위는 '빙속여제' 이상화의 세계신기록 행진입니다.
1월에 36초80의 기록을 세운 것을 시작으로 올해에만 네 차례나 세계기록을 연거푸 갈아치우며 내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대회 2연패 희망을 키우고 있습니다.
7위는 농구·씨름서도 승부조작. 강동희 감독 실형이었습니다.
8위는 FA컵 정상 포항, 프로축구 정규리그 극적 우승 '2관왕'이었습니다.
9위는 FA 강민호 75억 계약. 프로야구 몸값 70억 시대가 선정 됐군요.
10위는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입니다.
스포츠 10대 뉴스와 함께 사진으로 보는 2013 스포츠 하이라이트 및 베스트 사진을 제가 직접 찍은 사진으로 선정했습니다.(일부 사진은 동료기자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ㅎㅎ)
100여장의 사진을 선정해 2회로 나눠 포스팅합니다.
2013 K리그 수원 삼성에서 전방 공격수로 활약할 정대세가 8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3.01.08 /인천공항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한국역도의 간판 장미란 선수가 1월1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청 체육관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서 은퇴소감을 발표하다 흐르는 눈물을 닦고 있다. 2013.01.10 /고양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배드민턴 이용대가 13일 오후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3 빅터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후 포효하고 있다. 2013.01.13 /사진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KT 이석채회장(오른쪽)이 17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10구단으로 선정된 후 KBO 회원 가입 인증패를 전달받고 염태영 수원시장과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3.01.17 /사진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남부선발 이선화가 1월20일 경북 경산시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 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세발자전거 릴레이에서 넘어지고 있다.
2013.01.20 /경산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여자농구 올스타 선수들이 1월20일 경북 경산시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 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하프타임때 리틀싸이 황민우군의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경산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김현민이 1월2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복서로 변신해 입장하고 있다.
/잠실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김현민이 1월2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현란한 덩크를 선보이고 있다.
/잠실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김선형과 양동근이 1월2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 키스의 신 이벤트에서 서로에게 립스틱을 발라주고 있다.
/잠실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스페셜올림픽 스노슈잉 선수들이 30일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5m 예선전에서 결승선을 향해 힘차게 질주하고 있다. 2013.01.30
/평창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미얀마 민주화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30일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스페셜올림픽 스노슈잉 25m 예선전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3.01.30
/평창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2월14일 서울 삼성동 파크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최강희 현 대표팀 감독과 박종환, 김정남, 김호, 이회택, 차범근, 허정무, 조광래 등 전 대표팀 감독들과 축구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오찬에 앞서 포즈를 취하 있다.
/사진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여자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춘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2월2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선수들의 헹가래를 받고 있다.
/청주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여자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춘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2월2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청주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김정행 신임 대한체육회장이 22일 서울 방이동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아깝게 낙선한 이에리사후보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K리그 클래식 수원 정대세가 3일 성남 탄천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경기에서 오버헤드킥을 차고 있다. 2013.03.03
/성남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7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협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13.03.07
/사진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국보센터 서장훈이 1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은퇴 경기에서 가수 싸이에게서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13.03.19
/부산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국보센터 서장훈이 1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은퇴식에서 은퇴 소감을 말하다 눈물을 훔치고 있다. 2013.03.19
/부산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이근호가 26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후반 15분께 첫골을 성공시키고 포효하고 있다. 2013.03.26
/상암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손흥민이 26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천금 같은 결승골을 성공시키고 환호하고 있다. 2013.03.26
/상암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MVP를 수상한 임영희와 베스트5 수상자들이 26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3.03.26
/사진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마린보이 박태환이 28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인천_이석우 기자 photop1@kyunghyang.com
프로배구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이 2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챔피언 결정전 3차전 경기에서 승리, 통합우승을 차지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3.03.28
/인천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프로배구 삼성화재 박철우가 2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챔피언 결정전 3차전 경기에서 승리, 통합우승을 차지하고 우승컵을 들고 있다. 2013.03.28
/인천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프로배구 삼성화재 박철우가 2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챔피언 결정전 3차전 경기에서 승리, 통합우승을 차지하고 포효하고 있다. 2013.03.28
/인천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2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전 가진 개막식에서 의장대 사이를 지나고 있다. 2013.04.02
/창원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2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개막식을 갖고 있다. 2013.04.02
/창원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팬들이 2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깃발을 흔들고 있다. 2013.04.02
/창원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치어리더 김연정이 2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신나게 응원을 하고 있다. 2013.04.02
/창원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박으뜸이 3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회초 2사 조성환의 안타성 타구를 잡고 있다. 2013.04.03
/창원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팬들이 4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새 야구장을 마산에 만들어야 한다며 '벗꽃은 진해 야구는 마산'이라고 씌여진 플랭카드를 펼치고 있다. 2013.04.04
/창원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이종욱이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회초 무사 1루 손시헌 타석때 2루 도루 세이프되고 있다. 2013.04.05
/잠실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이종욱이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회말 1사 1루 이진영의 타구를 잡다 손시헌과 부딪히고 있다. 2013.04.05
/잠실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프로야구 LG 트윈스 박용택이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회말 눈에 안약을 넣고 있다. 2013.04.05
/잠실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홍성흔이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회초 2사 1,2루 삼진 아웃당하고 거칠게 항의하다 퇴장당하고 있다. 2013.04.05
/잠실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체조선수 양학선이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시구전 덤블링을 선보이고 있다. 201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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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민병헌이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회초 1사 1루 양의지 타석때 2루 도루 세이프되고 있다. 2013.04.07
/잠실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LG 봉중근이 새로 받은 BMC 글러브에 지난해 세상을 떠난 아버지 봉동식씨의 사진을 넣고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잠실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창단 첫승을 올리고 코치진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3.04.11
/잠실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창단 첫승을 올리고 활짝 웃으며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3.04.11
/잠실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정현석이 16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4회초 득점찬스에서 병살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13.04.16 /대전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정현석이 16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4회초 득점찬스에서 병살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13.04.16 /대전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응용 감독이 16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기쁜 표정으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3.04.16 /대전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과 선수들이 17일 울산 동천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챔프전 4차전 경기에서 승리하고 4번째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2013.04.17 /울산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양동근이 17일 울산 동천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챔프전 4차전 경기에서 MVP를 수상하고 트로피에 키스를 하고 있다. 2013.04.17 /울산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17일 울산 동천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챔프전 4차전 경기에서 승리하고 4번째 우승을 확정지은뒤 만세를 하고 있다. 2013.04.17 /울산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김동주가 2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회말 2사 2,3루 이택근의 파울 플라이볼을 놓치고 넘어지고 있다. 2013.04.25 /목동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프로야구 LG 트윈스 류제국이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앞서 1군에서 첫 불펜 투구를 했다. 류제국은 65개의 공을 던졌으며 주키치가 투구 모습을 구경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2013.04.28 /잠실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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