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창원 LG 유기상이 역대 신인 최다 3점슛 성공 기록을 달성하며 신인왕에 한발 더 다가섰다. 유기상은 2024년 3월 2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4쿼터 7분 18초께 3점슛을 성공시켰다. 유기상은 4쿼터 8분 28초께 3점슛 한개를 더 추가하며 2023-2024시즌 정규리그 48경기에 출전해 3점슛 90개를 성공시키며 역대 신인 한 시즌 최다 3점슛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최다기록은 은퇴한 신기성(1998-1999시즌)과 김민구(2013-2014시즌)가 달성한 88개였다. LG는 3점슛 2개를 포함해 14점 7리바운드를 기록한 유기상을 앞세워 정관장을 94대 70으로 제압했다. 8연승을 내달리며 33승 17패로 단독 2위를 유지했다.
부산 KCC 허웅이 최고의 활약으로 팀 대승을 이끌었다. 부산 KCC는 2024년 2월 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홈 경기에서 90-69, 21점차 대승했다. 허웅이 23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 펄펄 날았다. 알리제 드숀 존슨도 14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이호현(13점)과 정창영(10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복귀전에서 동반 활약, 승리를 이끌었다. 송교창(1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도 승리에 일조했다.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진 치열했던 2위 싸움. 결국 승자는 창원 LG였습니다. 창원 LG는 2023년 3월 2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97-88로 제압했습니다. 같은 시각 서울 SK 역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원주 DB에 86-75 승리를 거뒀습니다. LG와 SK 모두 시즌 36승 18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맞대결 골 득실에서 5점 차로 제쳤습니다. 아셈 마레이가 에이스 역할을 해줬고, 단테 커닝햄도 제 몫을 톡톡히 했으며 빅맨 김준일도 공격 본능을 제대로 자랑했고 주전 가드 이재도 역시 꾸준히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베테랑 이관희의 활약은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이제 LG는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 결정전 우승에 도전합..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가 2023년 3월 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대결에서 84-67로 승리해 봄농구에 진출했습니다. 이재도(17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정희재(17점)가 공격을 이끌었고 더블더블(13점 16리바운드)을 기록한 아셈 마레이, 이관희(12점), 단테 커닝햄(12점 5리바운드)이 두자리 숫자 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30승 고지를 밟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지난 2019년 이후 4년만의 봄농구 진출입니다.
창원 LG가 홈 6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창원 LG는 2023년 2월 1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의 홈경기에서 85-68로 완승했습니다. LG는 단테 커닝햄이 16점-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이재도, 김준일이 각각 13점을 뽑아냈습니다. 특히 LG는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뽑아내며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경기를 승리로 이끈 선수는 신인 양준석이었습니다. 양준석은 17분 27초 동안 10점 4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효율적인 플레이로 팀에 힘을 보탰습니다.
창원 LG가 2023년 2월 1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6-78로 완승했습니다. 2연승하며 26승14패로 2위를 지켰습니다. 특히 이관희, 김준일, 임동섭 등 삼성에서 트레이드된 선수들이 선전했습니다. 수년간 부진했던 임동섭이 이날 3점슛 3개를 터트리며 15점을 올리는 등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14득점 11리바운드, 이관희가 15득점, 임동섭 15득점, 김준일이 12득점 고르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습니다.
참, 안풀립니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6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조상현 LG 감독만 만나면 졌습니다. 5번을 만났는데 한번도 못 이겼습니다. 5연패 후 한국가스공사는 2023년 2월 8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다시 LG를 만나 막판까지 끈질긴 추격전을 보여줬지만 102-108로 패했습니다. 6연패 늪에 빠진 한국가스공사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더 낮아졌습니다. 창원 LG는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승차를 3경기로 좁혔습니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27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재도(14점 7어시스트), 정인덕(14점), 정희재(13점), 이관희, 윤원상(이상 11점)이 고르게 지원했습니다.
창원 LG가 2023년 1월 2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안양 KGC를 68-63으로 꺾었습니다. 이날 경기로 1위 KGC와 2위 LG의 승차는 2경기 차로 줄었고, 경기 전까지 승차 없이 3위에 위치했던 울산 현대모비스를 0.5경기 차로 밀어냈습니다. LG는 이관희가 13득점을 올리며 흐름을 주도했고 윤원상도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며 11점을 넣었습니다. KGC에서는 변준형이 20득점으로 양 팀 최다 점수를 올렸고 오세근이 13득점, 오마리 스펠맨이 12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023년 1월 2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개최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에서 창원 LG를 82-75로 이겼습니다. 4연승을 달린 울산 현대모비스 20승 14패로 단독 3위에 올라섰습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위 창원 LG(20승 13패)와 승차도 반 경기로 좁혔습니다. 울산 현대모비스 게이지 프림과 창원 LG 아셈 마레이의 센터대결에서는 프림이 24점, 10리바운드로 13점, 3리바운드와 5턴오버를 범한 마레이를 압도했습니다. LG는 턴오버 14개를 범하며 자멸했습니다. 2쿼터 초반 창원 LG 정희재의 자유투와 2점슛으로 역전을 잠시 허용했지만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의 슛으로 27-28로 추격하더니 곧바로 신민석이 역전 3점슛을 성공시키며 끝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2023년 새해 첫날 성사된 프로농구 쌍둥이 사령탑 맞대결에서 동생 조동현 감독이 승리했습니다.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모비스는 2023년 1월 1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77-73으로 승리했습니다. 전날 패배로 3위로 쳐졌던 현대모비스는 이날 경기 승리로 형 조상현 감독의 창원 LG를 3위로 끌어 내리고 2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시즌 형과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한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새해 첫 날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이 18점을 넣었고 게이지 프림이 16점-13리바운드, 장재석이 16점-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습니다.
창원 LG가 2022년 12월 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 경기에서 86-76으로 이기고 단독 4위로 올라섰습니다. 마레이가 26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구탕이 13점, 이관희가 12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LG는 지난 10월 30일 현대모비스와의 홈 경기 승리 이후 홈에서 4연패를 기록했지만 다시 안방에서 승리를 챙겼습니다. LG는 3쿼터 막판까지 49-50으로 한국가스공사와 접전을 벌이다 구탕, 마레이, 서민수, 이관희 등이 연속 10득점을 올려 59-50으로 앞서며 3쿼터를 마쳤습니다. 4쿼터 시작해서도 초반 마레이, 구탕, 서민수 등이 활약했고, 종료 1분 53초 전에 마레이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 밑 득점으로..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만원관중과 함께 현역 마지막 경기를 마쳤습니다. 롯데는 9일 “지난 8일 이대호의 은퇴식 ‘RE:DAEHO’행사를 사직야구장을 가득 채운 2만 2,990명 팬들의 뜨거운 열기 속 성료했습니다. 선수단과 팬들은 동백색으로 사직야구장을 붉게 물들였다”라고 전했습니다. 눈물바다는 현실이 됐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40)는 은퇴식 내내 펑펑 울면서 은퇴식을 마무리 했습니다. 등번호 10번이 故 최동원의 옆에 걸리게 됐고 이대호는 이제 한 가정의 아버지로 돌아갑니다. 이제 롯데 자이언츠 선수가 아닌 롯데 팬 이대호로 돌아갑니다. 이대호는 2022년 10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 은퇴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팀은 3-2로 승리했습니다. 이..
캐논에서 새로 출시된 미러리스 카메라 R5를 받아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받을 때 제가 가장 쓰고 싶었던 렌즈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RF24-240mm F4-6.3 IS USM 렌즈입니다. 지난주 내내 장마비가 내려 피해가 전국적으로 발생했습니다. 덕분에 야구장을 갈 수가 없어 R5와 RF24-240mm F4-6.3 IS USM 렌즈만 들고 강원도 철원으로 수해 출장을 다녀 왔습니다. 이 렌즈 하나로 모든 취재가 가능하다는게 정말 좋았습니다. 비가 많이 올때는 되도록 장비를 줄이는게 좋은데 그게 가능했습니다. 또 다른 카메라와 달리 사진을 찍다 영상을 찍을때 셔터 버튼 바로 옆에 있는 영상촬영용 붉은색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바로 영상 촬영이 가능해 정말 편했습니다. 수해 취재는 여기를 눌러 가..
키움 히어로즈가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1차전이 0-0 팽팽한 흐름을 끊는 박병호의 끝내기 홈런 승부였다면, 2차전은 경기 내내 끌려가다 뒤집는 대 역전 드라마였습니다. 끝내기의 주인공은 주효상이었지만 역전 드라마의 시작은 1차전 끝내기 주인공 박병호였습니다.박병호는 1-4로 끌려가던 8회말 김대현의 146㎞ 빠른 공을 놓치지 않고 2점 홈런을 만들었습니다.류중일 감독의 믿을맨 LG 마무리 고우석은 4-3으로 앞선 9회 안타 3개로 동점을 내주며 이틀 연속 무너졌습니다. 키움은 10회말 선두타자 김하성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희생번트와 상대 실책, 주효상의 2루 땅볼로 끝내기 결승점을 뽑아 5-4로 승리했습니다.
두산 베어스가 6연승을 기록했습니다.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역전승 했습니다.이날 최고의 스타는 두산 베어스 오재원이었습니다.두산 주장 오재원이 올시즌 첫 홈 도루에 성공했으니까요....6회 3점을 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한 두산의 승리만을 바라며 혼자 지루해 하다 투수나 찍자며 나간 8회 2사 분위기가 이상해 지더니 만루가 되네요.두산 신성현이 SK 박민호와 승부하다 4구째 공을 크게 헛스윙하고 타석을 벗어난 순간......너무나 당연히 모두가 신경을 놓고 있을 때 단 한사람..... 오재원만이 포수에게 공을 건네받은 박민호가 잠시 고개를 숙이는 찰라를 노렸습니다.포수도 투수도 타자도 사진기자도 모두 신경을 놓고 있을 때 오재원이 번개같이 홈으로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