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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만원관중과 함께 현역 마지막 경기를 마쳤습니다.
롯데는 9일 “지난 8일 이대호의 은퇴식 ‘RE:DAEHO’행사를 사직야구장을 가득 채운 2만 2,990명 팬들의 뜨거운 열기 속 성료했습니다.
선수단과 팬들은 동백색으로 사직야구장을 붉게 물들였다”라고 전했습니다.
눈물바다는 현실이 됐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40)는 은퇴식 내내 펑펑 울면서 은퇴식을 마무리 했습니다.
등번호 10번이 故 최동원의 옆에 걸리게 됐고 이대호는 이제 한 가정의 아버지로 돌아갑니다.
이제 롯데 자이언츠 선수가 아닌 롯데 팬 이대호로 돌아갑니다.
이대호는 2022년 10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 은퇴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팀은 3-2로 승리했습니다.
이대호는 이렇게 자신의 화려했던 22년의 커리어를 모두 마감했습니다.
KBO리그에서 17시즌, 일본에서 4시즌, 그리고 메이저리그에서 1시즌을 활약한 이대호의 화려한 커리어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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