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가 데뷔전에서 강호 콜롬비아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023년 3월 24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콜롬비아와 전반전서 손흥민의 선제골과 추가골에도 불구하고 수비 불안으로 인해 2-2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대표팀 데뷔전에서 손흥민의 중앙 배치와 역발 윙어 등 자신의 전술색을 보여줬습니다. 여기에 손흥민의 날선 골감각으로 2-0으로 전반을 마쳤으나 후반전 초반 흔들린 수비의 집중력 부재로 인해서 첫 승은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됐습니다.
삼성 라이온즈가 친정팀을 상대로 맹활약한 김태훈의 활약에 힘입어 KT 위즈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2023년 3월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시범경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3-4로 뒤진 8회말 2사 만루에서 나온 김태훈의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5-4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삼성 김태훈은 7회 2점홈런, 8회 2타점 결승타를 때리는 등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김태훈은 올해 프리에이전트(FA)로 이적한 김상수의 보상선수로 KT에서 삼성으로 건너온 선수입니다. 그는 시범경기에서 친정팀을 상대로 맹활약하며 박진만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023년 3월 1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 맞대결에서 79-68로 승리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3연승을 달렸고 KCC의 4연승을 막았습니다. 현대모비스는 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20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게이지 프림(17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서명진(13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신민석(11점 3리바운드)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올시즌 KCC에 전승을 기록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가 2023년 3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먼저 실점을 하면서 끌려갔지만 안권수의 1타점 적시타와 노진혁의 동점 적시타로 연패를 면했습니다. 선발 등판한 나균안은 실점은 했지만 최고 146km의 직구에 커브와 포크볼, 커터를 섞어 던지면서 5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나균안은 1회초 선두타자 추신수에게 4구째에 직구를 던졌다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얻어 맞았습니다. 9회에는 1사 만루까지 포기 않고 따라가며 팬들의 박수와 응원을 받았지만 이호연이 병살타를 치면서 경기가 아쉽게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끝까지 포기 않는 모습을 보며 응원전을 펼쳤던 팬들은 기분은 발걸음으로 야..
롯데 자이언츠 FA 3인방이 2023년 3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8-4로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선발 한현희는 4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1-0으로 앞선 3회 선두 황성빈이 초구 우전안타, 안권수가 볼넷으로 무사 1, 2루 상황을 만들자 노진혁이 찬스를 놓치지 않고 두산 선발 김동주의 142km 직구를 받아쳐 우월 3점홈런으로 연결했습니다. 이어진 4회 1사 후 이정훈이 볼넷, 김민수와 황성빈이 연속 안타로 만루를 채우자 안권수 대타로 등장한 유강남이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1천여명의 롯데 팬들은 승리의 주인공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가 새 유니폼과 VI를 공개했습니다. 2023년 3월 12일 부산 수영구 민락동 밀락더마켓에서 신규 VI(Visual Identity) 및 유니폼을 공개하는 쇼케이스와 2023시즌 출정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 1부 쇼케이스는 오프닝 영상 송출, 신규 유니폼 쇼케이스 런웨이, 응원단 인트로 공연, 가수 비오의 특별공연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메인 행사인 쇼케이스 런웨이에서는 원년 구단으로서의 헤리티지를 계승하고 독보적인 대중성과 매력을 갖춘 강팀의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1년간 개발작업을 거친 BI(Brand Identity)와 유니폼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신규 엠블럼은 KBO리그 원년 멤버로서의 정통성을 갖는 동시에 스포티함을 강조했으며, ‘광안대교 엠블럼’을 확장 개발하여 활용성을 ..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023년 3월 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 홈 경기에서 86-80으로 승리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전반까지 17점이나 앞섰지만 후반 들어 1점 차이로 쫓긴 끝에 힘겹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대성은 이날 21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이대헌(15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데본 스캇(12점 12리바운드), 머피 할로웨이(12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두 자리 득점을 올렸습니다.
한국도로공사가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2023년 3월 7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정규 시즌 1위를 질주 중인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1로 제압했습니다. KGC 인삼공사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습니다. 시즌 17승. 지난달 18일 페퍼저축은행전 이후 4연패 탈출. 올 시즌 흥국생명과의 상대 전적에서 5전 5패로 절대적인 열세를 보였으나 안방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386일 만의 흥국생명전 승리였습니다.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가 2023년 3월 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대결에서 84-67로 승리해 봄농구에 진출했습니다. 이재도(17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정희재(17점)가 공격을 이끌었고 더블더블(13점 16리바운드)을 기록한 아셈 마레이, 이관희(12점), 단테 커닝햄(12점 5리바운드)이 두자리 숫자 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30승 고지를 밟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지난 2019년 이후 4년만의 봄농구 진출입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023년 3월 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 경기에서 83-76으로 이겼습니다. 한국가스공사의 데본 스캇은 19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해 부상으로 빠진 머피 할로웨이의 공백을 완벽히 채웠습니다. 정효근과 이대헌도 각각 19득점, 13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유도훈 감독은 최근 통산 400승 고지를 밟았고 구단에서 400승 기념 시상식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9위를 기록중인 유도훈 감독은 오히려 팬들에게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포항 스틸러스를 승리로 이끈 이호재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 MVP로 선정됐습니다. 이호재는 지난 2023년 2월 2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대구FC와의 개막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포항의 3-2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이호재는 포항이 1대2로 뒤지던 후반 32분 제카와 교체 투입됐습니다. 이호재는 교체 7분 만인 후반 39분 김승대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 골을 기록했습니다. 곧이어 후반 45분에는 김종우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중거리 땅볼 슛으로 역전 골을 터뜨려 포항의 개막 첫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새내기 루빅손이 결승골을 터트리고 울산 현대가 전북 현대와의 개막전에서 승리했습니다. 울산 현대는 2023년 2월 25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3 개막전서 전북 현대에 2-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경기 초반 전북이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전반 11분 아마노 준의 패스를 받은 송민규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올렸습니다. 끊임없이 전북 현대 골문을 두드린 울산 현대는 전반 43분 문전 혼전 중 연결된 볼을 엄원상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울산 현대 루빅손이 전북 골키퍼 긴정훈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득점, 역전승 했습니다.
부산 BNK 썸은 2023년 2월 19일 처음으로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73-61로 제압했습니다. 부산 BNK 썸이 인천 신한은행을 잡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부산 사직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쓰는 BNK 썸은 제2 연고지 격인 경남과 울산 지역에 이번 시즌 2경기를 배정했습니다. 부산 BNK 썸은 플레이오프에도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BNK 썸은 이소희가 3점 슛 4개를 포함해 20점을 넣어 승리에 앞장섰고 진안이 18점 12리바운드, 한엄지가 11점 12리바운드, 안혜지가 10점 11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했습니다. 무릎 통증이었던 김한별도 돌아와 7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보탰습니다.
창원 LG가 홈 6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창원 LG는 2023년 2월 1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의 홈경기에서 85-68로 완승했습니다. LG는 단테 커닝햄이 16점-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이재도, 김준일이 각각 13점을 뽑아냈습니다. 특히 LG는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뽑아내며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경기를 승리로 이끈 선수는 신인 양준석이었습니다. 양준석은 17분 27초 동안 10점 4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효율적인 플레이로 팀에 힘을 보탰습니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2023년 2월 2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84-77로 이겼습니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초반 이우석의 부상에도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귀중한 승리를 챙겼습니다. 프림(25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과 서명진(11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신민석(10점 2리바운드), 장재석(10점 6리바운드 3스틸)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이우석의 공백을 메웠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머피 할로웨이(19점 5리바운드 2스틸)와 이대성(18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신승민(11점 4리바운드), 데본 스캇(10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4쿼터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막..
여자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방송 인터뷰 도중 선수들로부터 시원한 우승 축하 물세례를 받았습니다. 우리은행은 1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부산 BNK 썸에 76-52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21승 4패를 기록, 5경기를 남기고 2위 용인 삼성생명(15승10패)과의 승차를 6경기로 벌리며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습니다. 2020~2021시즌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14번째로 역대 정규리그 최다 우승 기록을 늘렸습니다. 우승 세리머니를 마친 선수들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이어가다 벤치에서 하나둘씩 물병을 들고 인터뷰 중인 위성우 감독 주위에 모이더니 김단비, 박지현을 시작으로 물세례를 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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