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27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K-1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홍만과 김영현이 끝까지 같은 자리를 하지 않았다. 과 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두 선수는 함께 포즈를 취해 달라는 기자들의 요구에 응하지 않을 정도로 서로를 견제하고 있었다. 기자회견이 시작되자 최홍만이 먼저 기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뒤이어 김영현이 신인으로 소개되며 입장했지만 둘은 서로 눈길도 마주치지 않았다. 김영현이 그냥 뒤를 무심하게 지나가고 있다. 그들의 자리는 2m정도이지만 긴장감의 거리는 굉장히 멀었다. 두 선수는 서로에게 눈길도 주지 않은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씨름판에서 후배인 최홍만은 K-1에서는 선배였다. 그래서인지 기자회견이 끝나고 포토타임에 사진기자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최홍만은 한사코 거부한채 회..
‘헤라클레스’ 심정수(32·삼성)가 2007년 8월 17일 잠실 LG전에서 봉중근을 상대로 1회초 1사 1,2루 첫타석에서 좌중월 3점 아치를 그렸다. 올시즌 25호, 최연소·최소경기 1000타점을 돌파했다. 이로써 1402경기, 만 32세3개월12일 만에 1000타점을 돌파한 심정수는 종전 기록 보유자인 양준혁(삼성·1404경기)과 장종훈(만 32세11개월26일)의 벽을 뛰어넘었다. 기록이 세워지는 순간, 타격을 하고 담장을 넘어가는 타구를 바라보는 심정수의 사진을 찍었다. 이것은 400mm 렌즈를 이용해 가로로 찍은 사진을 세로로 트리밍 한 사진이다. 홈런을 친 심정수가 그라운드를 돌때 LG 봉중근 투수와 같이 넣어서 찍으려 했으나 나의 위치가 너무 낮아 봉중근의 목이 잘린 사진을 찍고 말았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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