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국가스공사 니콜슨이 무려 42점을 혼자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지만 아쉽게도 패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024년 1월 2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8-91로 패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니콜슨이 3점슛 3개, 9 리바운드, 42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하지만 울산 현대모비스 박무빈이 4쿼터 막판 동점 상황에서 3점포로 89-86 리드를 만들었고 뒤이어 이우석이 속공으로 2점을 추가하며 91-88 승리로 매조지었다.
부산 KCC가 서울 SK의 13연승을 저지했다. 또 라건아의 통산 득점 2위 등극도 자축했다. 부산 KCC는 2024년 1월 1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90-75로 승리했다. SK는 지난해 12월 1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부터 이어온 연승 행진을 12연승에서 마감했다. 라건아는 29득점을 올리고 1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어시스트도 6개를 해냈다. 개인 통산 득점을 1만901점으로 늘린 라건아는 SK 등에서 활약한 애런 헤인즈(1만878득점)를 제치고 통산 득점 단독 2위와 외국인 선수 통산 1위가 됐다. 통산 득점 1위는 1만3231득점을 올린 서장훈이 가지고 있다. 라건아는 2018년 특별 귀화를 통해 한국 국..
롯데 자이언츠 좌완 에이스 김진욱이 외국인 에이스 스트레일리의 조기 강판 위기에서 완벽투를 펼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진욱은 2023년 4월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팀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3이닝 4탈삼진 1볼넷 무실점 노히터 피칭을 펼쳤습니다. 김진욱은 이날 4-3으로 겨우 앞서던 4회초 무사 1루에서 선발 댄 스트레일리를 구원했습니다. 스트레일리의 상태가 썩 좋지 않다고 판단한 코칭스태프는 4회 선두타자 고종욱에게 안타를 맞자마자 스트레일리를 강판시켰다.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진욱은 6회까지 퍼펙트로 이닝을 삭제시켰습니다.
롯데 자이언츠가 2023년 4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대결에서 9-5로 승리했습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거죠. 롯데 선발은 투수 전향 3년차인 나균안이었습니다. 나균안은 지난 2경기에서 2승 13과 ⅔이닝 동안 실점 없이 9피안타 3사사구 12삼진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나균안은 시즌 첫 실점을 허용했지만, 큰 위기를 대량 실점 없이 잘 넘겼습니다. 5이닝 3실점(3자책) 6피안타 4사사구 4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3승을 챙겼습니다. 시즌 3승째를 챙긴 나균안은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삼성은 2023년 4월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뷰캐넌의 호투와 이재현의 그랜드슬램을 앞세워 9-7로 이겼습니다. 삼성 선발 뷰캐넌은 7이닝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이재현은 데뷔 첫 만루 홈런을 터뜨렸고 강민호는 8회 쐐기 홈런을 포함해 3안타 3타점을 올렸습니다. 롯데 선발 댄 스트레일리는 4와 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7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무너졌습니다. 시즌 2패째, 빨리 구위를 회복해 승리 투수가 되길 바래 봅니다.
엘롯라시코 1차전에서 롯데 자이언츠가 신승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1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첫 맞대결에서 6-5로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롯데는 3회 선두타자 노진혁이 우전안타를 치고 나가면서 첫 출루에 성공했고 유강남의 유격수 땅볼, 이학주의 유격수 땅볼로 2사 3루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황성빈이 3루타로 동점에 성공했고 LG 서건창의 실책이 나오면서 홈까지 쇄도해 2-1로 역전했습니다. LG는 4회초 서건창의 우전 적시타와 박해민의 스퀴즈 번트로 3-2 재역전 했습니다. 5회초에도 LG는 1점을 따냈습니다. 4-2. 롯데는 6회말 노진혁이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뽑아내면서 4-4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안치홍의 3루수 내야안타 때 1루 ..
황보르기니 황성빈이 사직구장에서 신나는 팡팡 댄스 세리머니를 했습니다. 롯데는 지난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3차전에서 5-3으로 이겼습니다. 3연패에서 벗어나며 한 주를 승리와 함께 마무리했습니다. 롯데는 황성빈을 1번 타자로 선발 출전시켜 타선의 변화를 줬습니다. 경기는 초반부터 투수전으로 전개됐습니다. 나균안과 배제성 모두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하면서 6회까지 무실점을 이어갔습니다. 나균안이 7회 초에도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묶어냈지만, KT는 투수가 배제성에서 박세진으로 바뀌자마자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0’의 균형을 깬 건 롯데 황보르기니 황성빈이었습니다. 롯데는 7회 말 선두타자 유강남과 노진혁의 안타로 잡은 무사 1, 3루 찬스에서..
부산사나이 위너(WINNER) 강승윤과 이승훈이 청량 비주얼을 과시하며 사직야구장에서 시구와 시타를 했습니다.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승리를 기원하며 부산 팬들 앞에서 멋지게 시구와 시타를 했습니다. 완벽하게 유니폼을 갖춰 입고 등장한 강승윤과 이승훈은 부산 출신으로 각각 부산 해운대고등학교와 동래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시구자 강승윤은 마운드에 올라 “저희 그룹 이름이 위너라서 여러분들께 승리의 기운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승리의 롯데 헤이, 헤이, 헤이”라며 팬들과 롯데 승리를 위한 응원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강승윤은 멋지게 던진 시구가 시타자 이승훈 바깥쪽으로 떨어지자 많이 아쉬워했습니다. 시타자 이승훈은 준비..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진 치열했던 2위 싸움. 결국 승자는 창원 LG였습니다. 창원 LG는 2023년 3월 2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97-88로 제압했습니다. 같은 시각 서울 SK 역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원주 DB에 86-75 승리를 거뒀습니다. LG와 SK 모두 시즌 36승 18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맞대결 골 득실에서 5점 차로 제쳤습니다. 아셈 마레이가 에이스 역할을 해줬고, 단테 커닝햄도 제 몫을 톡톡히 했으며 빅맨 김준일도 공격 본능을 제대로 자랑했고 주전 가드 이재도 역시 꾸준히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베테랑 이관희의 활약은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이제 LG는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 결정전 우승에 도전합..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27일 사직구장 불펜에서 유강남과 환상 호흡을 맞췄다. 이날 박세웅은 유강남의 리드와 배영수 코치의 지도로 기분 좋은 피칭을 했다. 박세웅의 투구를 직접 받은 유강남은 OK, GOOD, ALL RIGHT, 나이스 피칭 등 감탄사를 연신 쏟아냈다. 배영수 코치는 "편하제"라는 물음에 곧바로 박세웅이 "예"라고 답하자 유강남의 몸값이 "비싸다"라며 긴장을 풀어 주기도 했다. 이후 배영수 코치의 지시대로 코너 코너에 정확히 던지는 박세웅의 투구에 유강남은 큰 소리로 응원을 보냈다. 박세웅은 유강남의 큰 응원 소리에 맞춰 편안한 불펜 투구를 이어가며 개막을 앞두고 환상 호흡을 만들어 갔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롯데 자이언츠 투수 박세웅이 ..
롯데 자이언츠 김민석이 데뷔 첫 선발 출장 경기에 출전해 데뷔 첫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롯데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홈 개막 후 KT와의 경기에서 2연패 후 승리로 시리즈 스윕을 면했습니다. 이날 롯데는 타선에 변화를 줘 안권수 대신 김민석이 선발 출장했습니다. 김민석은 첫 두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습니다. 수비에서는 무리 없이 아웃카운트를 잡았지만 외야 경험이 많지 않았기에 어설픈 면모도 있었습니다. 6회 선두타자로 나서서 볼넷을 얻으내며 데뷔 첫 출루를 기록했습니다. 김민석은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7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KT 박경수의 낙구 지점 포착이 쉽지 않았던 좌중간으로 날아간 타구를 담장에 부딪히..
한국도로공사가 흥국생명에 또 역전승을 거둬 챔프전 우승은 마지막 5차전에서 결정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2023년 4월 4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4차전(5전3선승제)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1(22-25, 25-21, 25-22, 25-23)로 꺾었습니다. 3차전에 이어 또 한 번의 3-1 역전승으로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캣벨과 박정아가 각각 30점, 20점으로 총 50점을 합작하며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인천 원정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던 한국도로공사는 김천 홈에서 3~4차전을 모두 잡았습니다. 역대 챔프전 1~2차전에서 진 팀이 3~4차전을 잡고 승부를 최종 5차전까지 끌고 간 것도 한국도로공사가 최초라고 합니다..
삼성 라이온즈가 2023년 4월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8-6 이 짜릿한 역전승을 장식했습니다. 선발 수아레즈가 3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지만 구원진이 상대 공격 흐름을 끊었고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먼저 치고 나간 NC 다이노스는 2회초 마틴의 선제 솔로 아치를 시작으로 박석민과 박민우의 적시타로 3점을 먼저 얻었습니다. 3회 1사 만루 찬스를 잡은 NC 다이노스는 오영수의 우전 안타와 김성욱의 2타점 2루타로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하지만 삼성 라이온즈도 3회부터 시동을 걸었습니다. 3회말 공격 때 구자욱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만회한 삼성 라이온즈는 4회 이성규와 김동엽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따라 붙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5회 강민호..
2023년 KBO리그가 개막한 2023년 4월 1일 잠실(롯데-두산), 고척(한화-키움), 인천(KIA-SSG), 대구(NC-삼성), 수원(LG-KT) 등 5개 구장 모두 매진됐습니다. 10만 5450명. 역대 개막전 관중 수 2위입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2023 프로야구 KBO리그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정규 시즌 개막전에 WBC 야구 대표팀 점퍼를 입은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와 함께 그라운드에 등장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허구연 KBO 총재의 안내를 받고 마운드를 향했습니다. 박기택 주심으로부터 공을 건네 받은 윤석열 대통령은 역동적인 투구 폼으로 강민호에게 공을 던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야구팬들의 환호..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진 치열했던 2위 싸움. 결국 승자는 창원 LG 였습니다. 창원 LG는 2023년 3월 2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97-88로 제압했습니다. 같은 시각 서울 SK 역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원주 DB에 86-75 승리를 거뒀습니다. LG와 SK 모두 시즌 36승 18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맞대결 골득실에서 5점 차로 제쳤습니다. 아셈 마레이가 에이스 역할을 해줬고, 단테 커닝햄도 제몫을 톡톡히 했으며 빅맨 김준일도 공격 본능을 제대로 자랑했고 주전 가드 이재도 역시 꾸준히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베테랑 이관희의 활약은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이제 LG는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 결정전 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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