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현준이 13승을 올리며 팀의 4강 불씨를 되살렸습니다. 현재 15승으로 선두를 달리는 KIA 윤석민에 이어 다승 2위에도 올랐습니다. 하지만 첫 출발은 불안했습니다. 볼은 마음 먹은대로 들어가지 않았고 1사후 내야안타와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롯데 이대호에게 중견수앞 안타로 선취점을 내주며 흔들렸습니다. 그럴때마다 박현준은 아쉬움을 온몸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럴때 1군에 올라온 LG의 안방마님 앉아쏴 조인성이 흔들리는 박현준을 다독였습니다. 어두운 표정을 짓는 박현준의 가슴에 손을 얹고 절대적 믿음의 표시로 그의 흔들리는 마음을 잡아주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박현준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집중타 없이 실점을 막아냈습니다. 박현준이 호투하는 사이 빈타에 시달리던 타자들도 힘을 내기 시작했습..
롯데의 행보가 거침이 없습니다. 4위싸움을 하던 롯데는 어느새 2위로 올라 섰고 이제는 삼성과 1위 싸움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롯데는 2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공수 완벽한 조화를 자랑하며 6-2로 승리했습니다. 경기전 롯데 덕아웃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롯데 양승호 감독은 SBS ESPN의 미녀 아나운서 배지현과 기분 좋은 인터뷰를 했습니다. 몸풀기를 마친 이대호는 싱글벙글하며 느긋한 걸음으로 경기장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예전보다 배도 좀 들어간 것처럼 보이는군요. 경기가 시작되자 팀 분위기 메이커인 홍성흔과 기분 좋은 시선을 교환하기도 합니다. 3연승을 달린 롯데는 3위 KIA와의 격차를 1경기로 벌리며 2위자리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롯데 4번타자인 이대호는 펄펄 끓는 용광..
롯데가 KIA를 홈에서 초토화 시키고 목동야구장으로 올라 왔습니다. 넥센은 잠실에서 LG를 초토화 시키고 홈인 목동으로 돌아왔구요. 넥센이 롯데의 5연승을 저지할 것인지 상당히 기대가 되는 경기였습니다. 결론을 얘기하면 롯데가 양승호 감독의 기막힌 용병술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1대0으로 뒤지던 7회초 2사 후 문규현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와 상대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고 다음타자 전준우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주자 1,3루 기회를 잡았습니다. 대타 손용석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2-1로 역전에 성공했죠. 이후 롯데는 마무리 김사율을 투입해 1점차의 아슬아슬한 점수차를 지켜내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습니다. 오랜만에 목동 경기를 봤습니다. 넥센은 연예인들의 시구부..
LG가 천적 넥센에게 무참히 2연패를 당했습니다. 올시즌 LG는 넥센만 만나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주중 첫경기에서 연장 승부끝에 패하면서 상대전적이 5승 8패로 열셉니다. 아니 수요일 경기도 졌으니 5승 9패가 됐군요. 사실 이번주 경기는 이적생들이 잠실서 LG와 맞대결을 벌이는 첫 날이어서 관심은 온통 이적생에게로 쏠려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넥센에 둥지를 차린 심수창과 박병호 표정이 장난 아니죠. 천진한 표정이 그들의 마음을 그대로 대변하는듯 해 보입니다. 반대로 수술 후 귀국해 재활중인 봉중근은 잠실 중앙지정석에서 근심어린 표정으로 넥센과의 경기를 지켜 보고 있더군요. 11회 연장끝에 승리한 넥센의 두 이적생들의 입가에 미소가 절로 흐릅니다. 근데 참 지겨운 경기였습니다. 역전에 역전..
드디어 모델돌 나인뮤지스가 LG 홈경기에서 승리기원 시구를 했습니다. 나인뮤지스는 사실 지난달 26일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LG와 두산의 후반기 첫 경기에서 LG의 승리 기원 시구를 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내린 폭우로 경기는 재빨리(?) 취소가 결정됐고 시구를 위해 경기장을 찾았던 나인뮤지스 멤버들은 선수들이 활약하던 덕아웃을 돌아 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말았죠. 물론 시구는 하지 못했구요. 그녀들의 아쉬운 여정은 지난번 포스팅을 보시면 잘 나와 있습니다. 보러가기 그날도 물론 시구는 이유애린양이 하는걸로 되어 있었습니다. 거의 한달만인 어제 이유애린양은 시구를 세라양은 시타를 했습니다. 사실 나인뮤지스 멤버들의 사진은 시구 연습때 7명의 멤버 모두가 시도하는 하이킥 시구 모습을 촬영할려고..
한류스타 지우히메 최지우가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했습니다. 분홍색 LG 트윈스 모자에 흰색 홈 유니폼을 입고 나온 최지우는 곤색 바지에 노랑색 운동화를 신고 심플한 모습으로 운동장에 등장해 많은 팬들로부터 박수를 받았습니다. 최지우는 시구를 하기전 1루측 관중석에서 MBC 수목드라마 에서 부부로 출연중인 윤상현과 야구장 신을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윤상현과 최지우는 많은 단역 배우들에 둘러 싸여 LG 야구 팬들의 키스타임을 찍었습니다. 아마도 노부부의 키스신을 보는 장면인 듯 했습니다.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인 후 경기장에서 판매하는 맥주를 시원하게 들이키는군요. 최지우는 원샷이고 윤상현은 어렵게 술을 마시는 모양입니다. 최지우가 찍힌 모습을 조금 확대 해 봤습니다. ..
넥센과의 2대2 트레이드로 LG 유니폼을 입은 송신영이 2일 인천서 열린 SK와의 결전에서 첫 등판해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송신영은 팀이 5-4로 앞선 8회 2사 1루에서 등판해 1 ⅓이닝을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지난 5월 5일 KIA전 이후 첫 세이브이면서 시즌 10세이브라고 하는군요. LG 유니폼이 아직은 낮설 시점에 마운드에 오른 송신영은 LG 안방마님 마운드에서 제법 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글러브로 입을 가린채 무언가를 얘기하고 있죠. 무슨 내용인지 궁금합니다. 뭐 물론 대충 '잘하자' 라는 의미겠죠. 이어 멋진 폼으로 투구를 합니다. SK의 마지막 타자 정상호를 중견수 플라이볼로 잡고 LG에서의 첫등판에서 세이브를 달성한 후 손을 번쩍 들어..
지난 금요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 삼성의 경기에서 삼성이 승리하자 갑자기 류중일 감독과 선수단 전체가 도열을 했습니다. 순간 직감적으로 '높은 분(?)이 방문을 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삼성전자 이재용 사장이 전격적으로 삼성 덕아웃 앞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재용 사장은 덕아웃 앞에서 대기 중이던 류중일 감독과 첫 악수를 나누고 코치진과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었습니다. 삼성의 이날 경기는 역전승이었고 이 경기 승리로 4연승을 이어갔습니다. 걸사마와도 악수 나누고.... 박한이와도 악수하고..... 돌부처 오승환과는 조금 각별한 악수를 하더군요. 옆에 대기하던 자녀들과 기념촬영도 부탁하더군요. 삼성 4번타자 최형우와도 악수하고.... 인사를 나누는 내내 웃는 얼굴로 선수..
올스타전 브레이크가 끝나고 2011 시즌 프로야구가 어제 후반기를 시작했습니다.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LG와 두산의 경기가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오후5시에 취소가 되버렸습니다. 어웨이 팀인 두산 선수들이 몸을 풀 시간도 주지 않고 취소가 된 것이지요. 그런데 후반기 첫경기 우천 취소가 아쉬운건 선수들이 아니고 따로 있었습니다. 그들은 걸그룹 나인뮤지스였습니다. 우천 취소가 된 후 너무 많이 쏟아지는 비가 좀 잦아들길 기다리고 있는데 예쁜 여자들이 덕아웃을 기웃거리는 거였습니다. LG 유니폼으로 무장(?)한 그녀들은 휴대폰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녀들이 치어리더들인줄 알았습니다. 옆에 있던 후배기자가 그녀들이 걸그룹 나인뮤지스라고 알려 줬습니다. 일단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녀들이 왜 ..
LG 에이스 봉중근이 돌아왔습니다. 지난 5월 미국 LA로 건너가 6월14일 조브클리닉에서 왼쪽 팔꿈치 뼛조각을 제거하고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지난 21일 귀국한 봉중근은 어제 잠실야구장에 나타나 박종훈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기자들과 스탠딩 기자회견을 하고 난후 LG 실내 연습장을 찾아 선수들과도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먼저 박종훈 감독을 만나 인사를 나눈 봉중근은 불펜에서 한참동안 얘기를 나누었고 LG 구리훈련구장에서 재활 훈련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봉중근은 박종훈 감독에게 수술 자국이 선명한 왼쪽 팔도 공개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습은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군요. 제법 긴 시간 스탠딩 기자회견을 가진 봉중근은 자신의 재활보다 7년만의 가을야구를 꿈꾸는 팀의 성적이 더 신..
KIA가 어제 열린 LG와 잠실 원정경기에서 1-0 강우콜드승을 거두고 드디어 1위에 올랐습니다. KIA는 두산에 진 삼성을 반 게임차로 제치고 2009년 9월25일 광주에서 열린 넥센전 이후 651일 만이라고 하더군요. 어제 승리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었지만 첫번째 요인은 에이스 윤석민이었습니다. 6이닝 동안 2안타 3볼넷만 허용하며 삼진을 7개나 잡아내고 무실점으로 생애 첫 강우콜드 완봉승을 챙겼습니다. 올시즌 10승에 가장 빨리 올랐습니다. 두번째 요인은 노장 이종범이었습니다. 이종범은 0-0이던 6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나지완 대신 대타로 등장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쳤습니다. 조범현 감독의 대단한 용병술이었죠. 그리고 이어진 세번째 요인은 7회초 2사 상황에서 내리기 시작한 장대비였습니다...
어제는 장마가 시작되는 비가 와서 잠실서 열리기로 했던 LG와 넥센의 경기가 취소됐습니다. 아쉽지만 취소된 야구 경기 대신에 화요일 열린 경기에서 열심히 자신의 일에 매진했던 LG 치어리더의 활약 모습을 돌아 보겠습니다. 언젠가 카메라톡스님께서 LG 배트걸 김세정 양의 예를 들어 치어리더가 한경기에서 움직이는 거리를 실측(?)한 적이 있습니다. 카메라톡스님의 실측 거리는 9이닝동안 1.68Km라고 합니다. 올해도 LG 배트걸은 역시나 걸어 다니지 않습니다. 항상 뛰어 다닙니다. 그것도 발이 동시에 땅에 닫지도 않고 달리는군요. 대단하죠. 들어 갈때도 나올때도 그녀들은 걸어 다니는 법이 없었습니다. 배트를 들고 나오고 주심에게 새공을 가져다 주기도 하고.... 파울볼을 가져 나오기도 합니다. 안타를 치고 ..
어린이날 시구는 어린이가 맡아야겠지요. 최근 가장 주목 받는 아역 스타는 누구일까요? 단연 김새론이죠. 어린이날 열리는 두산과 LG의 서울 라이벌전 시구를 김새론이 맡았네요. 김새론은 원빈과 함께 영화 아지씨에 출연하면서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역 배우입니다. 아마도 올 어린이날 시구에는 가장 적합한 인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김새론이 시구를 위해 마운드로 올라 갑니다. 이민호 주심이 옆에서 흐뭇한 모습으로 지켜보고 있군요. 철웅이 아니 웅순인가???? 여하튼 마스코트에게 글러브를 받고 있네요. 마운드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합니다. 아주 깎듯하게... 참 예쁘죠. 저희쪽으로도 인사를 하는군요. 시구를 위해 자리를 잡은 김새론은 깜찍하게도 하트를 그려 두산 선수들에게 선보입니다. 웃는 얼굴도 참 예쁘고 ..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어제는 89회 어린이날이었습니다. 잠실야구장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선수들과 어린이들의 미니 운동회가 있었습니다. 이날은 두산이 홈 경기를 하는날이라 두산 베어스 어린이 팬들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된 미니 운동회는 먼저 이쁜 치어리더 언니들과 어린이들이 야구장에 들어서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이쁜 언니들이 포즈도 취해주더군요. ㅎㅎ 첫번째 종목은 이어 달리기입니다. 윤석민과 정수빈이 낙하산 메고 달리기를 시작으로 1루에 있던 어린이들은 터널 통과, 정수빈이 약간 앞서는군요. 이어서 3루에 대기 하던 고영민과 오재원, 어린이들에게 바통을 이어 받아 열심히 자전..
어제 열린 두산과 LG의 잠실 라이벌전은 희생플라이 한방이 연타석 홈런을 잠재워버린 경기였습니다. LG 이병규로서는 두고 두고 아쉬운 경기가 될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2점포를 연타석으로 쳤으나 결과는 최준석의 희생플라이 하나로 무릎을 꿇고 말았으니 말입니다. 0의 행진을 이어가던 라이벌전은 6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두산 김동주가 1타점 우중전 2루타를 치면서 물고 물리는 역전 재역전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김동주의 환호도 잠시. 7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LG 이병규가 110m짜리 좌중월 2점 홈런을 칩니다. 오랜만에 손맛본 이병규를 박종훈 감독도 흐뭇한 표정으로 맞이합니다. 하지만 두산도 곧바로 역전을 해 버립니다. 7회말 1사 2루 두산 윤석민이 1타점 안타를 쳐 동점을 만들고 김민호 코치와 하..
가수 정엽이 프로야구 LG의 잠실 KIA전에 앞서 애국가와 시구를 맡았습니다. LG의 승리기원 시구에 나선 정엽의 투구 폼이 선발 투수 리즈와 닮아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엽은 먼저 애국가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바로 시구를 하러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마운드에 오른 정엽은 LG 선발 투수 리즈와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 조인성 포수와 한참을 사인 교환. 드디어 멋진 폼으로 시구를 했습니다. 뒤에서 리즈가 흐뭇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군요. 그런데 가만히 사진을 찍고 보니 리즈와 시구하는 정엽의 투구폼이 비슷합니다. 둘의 사진을 한번에 같이 보시죠. 투구폼이 제법 많이 닮지 않았습니까? 멋진 폼으로 시구를 마무리한 정엽. 정엽은 모 방송 프로그램인 '나는 가수다'에서 주현미의 '짝사랑'을 재 해석해 트로트의 ..
시범경기 골찌의 SK가 LG를 물리치고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LG는 어제 패배로 2위 자리를 두산에게 물려주고 3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단독도 아닌 공동 3위로 말입니다. 경기는 2회초 LG의 안방마님 '앉아쏴' 조인성이 시즌 3호 홈런을 폭발시켜 승릴의 기운이 LG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조인성은 8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2회 1사 1,2루 상황에서 SK 선발 글로버의 144km 직구를 걷어 올려 좌측 펜스를 넘기는 스리런 홈런포를 터트렸습니다. 글로버의 첫승이 순식간에 멀어져 버렸습니다. 첫승하기 참 어렵습니다. 조인성은 지난 9일 대전 한화전에서 홈런포를 기록한 뒤 8경기 만에 손맛을 봤습니다. 선수들은 독특한 방법으로 축하를 합니다. 정성훈은 주먹으로 정수리를 때립니다. 덕아웃에서 하이파..
5연패의 늪에 빠질뻔 했던 롯데가 겨우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LG와의 주말 3연전에서 2연패 후 어제 결국 LG를 상대로 4-1로 승리했습니다. 양승호 감독의 머리가 더 하얗게 변했던것 같아요. 고향이 부산인지라 기자라는 직업을 잊고 늘 롯데가 이겨 주길 노골적으로 바란답니다. 연패의 늪에서도 선수들은 매우 밝았습니다. 걍기 직전 어제도 이대호, 홍성흔의 홈런을 바라며 3루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원래 1루에 자리를 잡는 것이 기본이지만 롯데만 오면 노골적으로 변하는 저도 이상하긴 합니다. 그치만 어쩌겠습니까? 롯데 광팬인것을 ........ 팀이 연패에 빠지고 또다시 지는게 익숙해지고 있을 롯데 그런데 경기직전 롯데 덕아웃에는 웃음이 떠나가질 않습니다. 취재석 뒤에서 이대호, 황재균, 문규현이 일명 '..
2011 프로야구가 개막을 했습니다. 토요일 개막일은 신문이 휴간하는 날이라 집에서 쉬면서 TV를 보면서 오랜만에 야구를 즐겼습니다. 토요일 개막전에는 원년 우승의 주역 OB 불사조 박철순이 시구를 했고 김경문 두산 감독이 포구를 했습니다. 어제 열린 경기에서는 최근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 '시크릿'이 축하공연과 시구 시타를 맡았더군요. 경기 시작전에 걸그룹 '시크릿' 멤버들이 시구와 시타 연습을 한다고 했습니다. 효성이 시구를 하고 지은이 시타를 한다더군요. 이번 시구 시타의 멘토는 각각 임태훈, 오재원이 맡았습니다. 먼저 연습장에서 사진기자들을 위해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시구와 시타를 하는 포즈를 부탁했습니다. 몹시 어색하지만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했습니다. 이 사진 연출하고 사..
지난해 기사 한줄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가수 아이유가 프로농구 삼성과 LG의 2011년 첫 경기에서 시투와 기념공연을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가요계의 국민 여동생 아이유는 삼단부스터로 불리는 고음으로 지난해 말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었죠. 삼성 구단은 1월 첫 홈경기를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는데 하이라이트가 바로 인기 가수 아이유의 하프 타임 특별 공연이었습니다. 이날 경기에는 아이유 효과였는지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8526명의 관중이 잠실체육관 1, 2층은 물론이고 모처럼 3층까지도 적지 않은 관중이 들어차 삼성의 승리를 외쳤습니다. 경기 개시를 앞두고 아이유가 시투를 위해 경기장에 등장하자 잠실실내체육관은 아이유를 외치는 팬들의 함성에 귀가 얼얼할 정도였습니다. 아이유는 팬들의 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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