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가 수원 kt에 극적인 역전승을 올렸습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022년 12월 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91-82로 승리했습니다. 2연승을 달리며 11승 7패를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이날 패배한 고양 캐롯을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5연패의 수렁에 빠진 kt는 6승 12패가 돼 단독 꼴찌로 밀렸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아바리엔토스가 22점-7리바운드-7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고 프림과 함지훈은 각각 18점, 17점-7리바운드-7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이우석과 서명진은 나란히 12점을 뽑았습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kt가 먼저 잡았습니다. kt 하윤기가 1쿼터에만 11득점을 폭발시키며 앞서 갔지..
창원 LG가 2022년 12월 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 경기에서 86-76으로 이기고 단독 4위로 올라섰습니다. 마레이가 26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구탕이 13점, 이관희가 12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LG는 지난 10월 30일 현대모비스와의 홈 경기 승리 이후 홈에서 4연패를 기록했지만 다시 안방에서 승리를 챙겼습니다. LG는 3쿼터 막판까지 49-50으로 한국가스공사와 접전을 벌이다 구탕, 마레이, 서민수, 이관희 등이 연속 10득점을 올려 59-50으로 앞서며 3쿼터를 마쳤습니다. 4쿼터 시작해서도 초반 마레이, 구탕, 서민수 등이 활약했고, 종료 1분 53초 전에 마레이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 밑 득점으로..
울산 현대모비스가 2022년 12월 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 홈 경기에서 74-75로 아쉽게 졌습니다. 시즌 두 번째 2연패를 당한 현대모비스는 9승 7패를 기록해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습니다. 3쿼터 한 때 8점 차이로 뒤지던 현대모비스는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의 활약과 종료 1분 40초를 남기고 프림의 골밑슛으로 72-72 동점까지 만들며 선전 했습니다. 하지만 고양 캐롯 이정현에게 골밑돌파로 실점을 허용하며 결국 1점차 패배를 당했습니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가드 양동근이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은퇴를 하게 돼 많이 아쉽습니다. 기사를 찾아 보니 양동근은 2019-2020시즌을 마친 뒤 구단, 코칭스태프와 회의를 거쳐 은퇴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1년간 코치 연수를 받을 계획이라는군요. 용산고와 한양대 출신인 양동근은 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주 KCC에 전체 1순위로 지명돼 프로 선수가 됐습니다. 드래프트 직후 현대모비스로 트레이드된 양동근은 이후 17년간 군대를 다녀온 것을 제외하면 14시즌을 한 팀에서만 뛰며 팀 역사상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습니다. 2005-2006시즌을 시작으로 2006-2007, 2014-2015, 2015-2016시즌 등 네 차례나 정규리그 최우수선수(..
올해도 KBL 개막 미디어데이 주인공은 전주 KCC 전태풍이었습니다.어눌한 한국어 실력이지만 재치는 그 누구보다도 뛰어났습니다.10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 메리어트호텔에서 KBL 개막 미디어데이 '2018-2019 KBL UNPACKED' 행사가 열렸습니다. 10여년만에 SK텔레콤이 다시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습니다.시작하자말자 전태풍은 기행을 일삼았더군요.선수 간 질문에서 KT 양홍석이 전태풍에게 대기실에서 전자랜드 선수냐라고 물어봤는데 이제는 기억하냐고 폭로했습니다. 이에 전태풍은 웃으며 미안하다고 지난 시즌에 경기에 많이 못 뛰어 솔직히 몰랐다며 미안해했습니다.지난해 미디어데이에서 지각생을 지적했던 전태풍은 이번에도 지각생 명단을 불렀습니다. 지난해 미디어데이 지각생 SK 김선형은 올해 늦지 않았..
8일 오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축하 공연을 한 주인공은 걸그룹 라붐이었습니다.선수들이 주인공인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에 오른 라붐은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지금까지 포미닛 현아, NCT 드림, U-KISS, 카이, CNBLUE 등 많은 스타들이 축하무대를 펼쳤습니다.다음주 프로농구 KBL 시상식 축하공연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이날 시상식에서는 박혜진이 지난 2013~14, 2014~15 시즌과 2016~17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4번째 MVP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정선민의 7회 수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상입니다.자유투상 및 어시스트상, BEST5상까지 따낸 박혜진은 4관왕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신인상을 받았..
오랜만에 농구 취재를 다녀왔습니다.겨울 스포츠의 꽃 농구, 그 중에서도 3,4위 팀인 서울 SK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올스타전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경기였죠.올시즌 프로농구에 불고 있는 오심 논란이 쉽게 사그라들 것 같지 않습니다. 매 시즌 오심 논란에 시달리는 KBL이지만 유독 이번 시즌엔 이해하기 어려운 심판 판정이 자주 나오며 농구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KBL이 지난 9일 재정위원회를 통해 추일승 고양 오리온 감독에게 제재금 100만 원의 징계를 내린 것을 두고 비난 여론이 뜨겁죠.KBL은 제재금 부과 이유로 6일 고양 오리온과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서 추일승 감독이 4쿼터 후반 받은 테크니컬 파울 경고에 지나치게 항의했다는 점을 들었지만 항의 한번 ..
걸그룹 배드키즈가 KBL 20주년 기념 공연을 가졌습니다.KBL 출범 20주년을 맞아 열리는 프로농구 안양 KGC와 서울 SK의 4라운드 맞대결이 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이날 경기는 KBL 출범 20주년 기념 행사도 함께 열렸습니다.오후 5시 30분부터 안양체육관 내 보조체육관에서 20주년 기념 리셉션이 열렸고 경기장 2층 로비에서는 프로농구의 명장면을 모은 사진전도 열렸습니다.경기 시작전 축하 케이크 커팅식도 열었습니다.응원석 포함 2층 전 좌석을 20년 전 출범 당시 최저가 가격인 3,000원(학생 단체)에 판매했으며 선착순 1,000명에게는 기념 떡과 식혜를 선물로 증정하기도 했습니다.특히 하프타임에는 걸그룹 배드키즈가 축하공연이 펼쳤습니다. 배드키즈는 자신들의 최고 히트곡 귓방망이를 불렀습..
점프볼!!벌써 겨울 스포츠의 꽃 농구의 계절이 훌쩍 다가 왔네요.18일 한국 프로농구의 미래를 이끌 신인 선수들을 뽑는 드래프트가 열렸습니다.스포츠 현장을 떠난지 벌써 2년째....사실 오늘 프로농구 드래프트가 있는지도 몰랐습니다.업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뉴스 체크를 하던 중 이들의 뉴스를 봤습니다.아니, 처음은 이들이 아니었습니다.뉴스의 처음은 이종현, 최준용, 강상재 빅 3의 얘기였습니다.그러나 뉴스 말미에 나온 주인공들의 얘기는 제 마음을 움직였습니다.이들의 성공 스토리, 아니 성공 스토리의 출발 얘기가 눈시울을 적시게 했습니다.대학 졸업 후 일반인 신세가 된 김준성, 19순위로 SK 입단홍콩서 19세 때 농구 시작한 주긴완, 극적으로 모비스행이 둘의 얘기입니다.먼저 울산 모비스에 지명된 주긴완..
오늘 제가 소개할 것은 카메라 설치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농구사진의 앵글 변화입니다. 이번에 보여 드리는 사진은 외국 사진기자들이 찍은 사진들입니다. 그럼 우리나라 사진기자들은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없느냐? 답은 찍을 수 있다입니다. 그럼 왜 우리나라 사진기자들이 찍은 이런 사진을 볼 수 없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첫 번째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천장에 설치된 카메라로 찍은 사진입니다. 사실 10여년도 더 된 얘기지만 농구사진을 천장에 사진기자가 직접 올라가 찍은 적도 있습니다. 원주 치악체육관과 천안 유관순체육관이 주로 사진기자들이 천장에 올라가 찍었던 곳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사진기자들이 천장에 올라가지 않습니다. 사람이 직접 천장에 올라가 사진을 찍을 때 생길 위험 때문입니다. 만약 사진..
걸그룹 타히티가 1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 KGC인삼공사의 경기에서 시투와 축하공연을 했습니다 삼성의 승리 기원 시투에서는 타히티 멤버 전원이 패스를 연결하는 이벤트를 펼쳤고 최종 슈터는 민재가 맡았습니다. 특히 타히티 미소는 패스를 받아 긴 다리 사이로 볼을 패스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슈터로 나선 타히티 민재는 여느 시투자들과 달리 단 한번의 슈팅으로 골을 넣어 멤버들과 얼싸 안으며 기쁨을 표했습니다. 또 타히티는 하프타임때 축하 공연도 했습니다. 민재, 미소, 지수, 아리, 제리로 구성된 여성 5인조 걸그룹인 타히티는 폰넘버를 불렀습니다. 이날 타히티는 검은색 가죽 레깅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살짝 노출된 허리와 함께 각선미가 돋보였습니다. 특히 노래 중간 아리는 아크로바틱..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강동희 감독이 검찰 소환을 하루 앞두고 열린 오리온스와의 경기에 나서기전 기자회견을 자청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동희 감독의 실명이 거론된 후 처음 열리는 경기에 평소보다 많은 아니 훨씬 많은 기자들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기자들은 동부 선수단 버스를 기다리는 것으로 강동희 감독 취재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버스에는 코치들과 선수들만이 타고 있었습니다. 감독이 선수단 버스를 타고 오기가 좀 그런 타이밍이죠. KBL은 이례적으로 경기전 강동희 감독의 기자회견을 열었고 미리 양해를 구해 라커룸 간담회와 중계방송 사전 인터뷰, 경기후 열리는 공식 인터뷰도 모두 취소했습니다. 경기 시작 20분전에 열린 기자회견장에 들어서는 강동희 감독은 승부조작 의혹에 시달리고 있는터라 피로한..
2012년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28, 29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이틀에 걸쳐 열렸습니다. 먼저 28일 열린 올드스타들의 잔치인 레전드 올스타전에는 수많은 농구의 전설들이 참여해 축제를 더욱 빛냈습니다. 드림팀은 허동택 트리오를 비롯해 '피터팬' 김병철, 우지원 등이 참여했고 매직팀은 '컴퓨터 가드' 이상민, 문경은, 전희철 등 90년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던 멤버들이 참여했습니다. 왕년의 스타들은 현역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며 예전 같지 않은 몸 상태지만 현역시절 못지않은 플레이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습니다. 그러나 레전드 올스타전은 제가 휴무일이라 아쉽게도 취재를 못했습니다. 프로농구 15주년을 기념하며 열린 올스타전의 경기는 화끈했고 작전 타임마다 진행된 이벤트는 팬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했습니다. 화..
일본 출장을 다녀온 후 처음으로 프로농구를 다녀왔습니다. KT의 1위 자리를 노리는 전자랜드가 사실상 6강에서 멀어진 SK를 상대로 벌이는 게임인지라 긴장감은 떨어졌지만 경기는 상당히 재미 있었습니다. 전자랜드 서장훈 문태종 허버트 힐 이렇게 세명의 선수가 무려 60점을 합작하며 SK에게 80-62로 대승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팀 창단이후 최다인 33승을 챙긴 전자랜드는 경기가 없는 선두 부산 KT를 두 경기 차로 쫓았습니다. 서장훈이 22점 7리바운드, 문태종이 22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공수에서 맹활약했고 허버트힐 역시 16점 11 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습니다. 어제는 약간 다른 앵글의 사진을 찍기로 마음을 먹고 장비를 준비했습니다. 사실 장비랄것도 없습니다. 무선 동조기만 있으면 되니까 말..
올시즌 프로농구에는 형제 선수들이 3쌍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미 오래전부터 KBL에서 활약중인 쌍둥이 조상현(LG), 조동현(KT) 형제가 있고 지난해 한시즌을 LG에서 뛴 동생 문태영, 올시즌 가장 큰 주목을 받으며 전자랜드에서 뛰고 있는 문태종 형제, 그리고 2007년 울산 모비스에 입단해 현재 서울 삼성에서 활약중인 이승준, 2007년 오리온스에 입단해 활약중인 이동준 형제 이렇게 세쌍의 형제들이 한국 프로농구에서 활약 중입니다. 이들 중 가장 늦게 한국 프로농구에서 활동중인 문태종의 얘기를 써 볼까합니다. 아니지..... 팬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문태종의 사진을 보여드릴려고 합니다. 문태종은 동생 문태영과의 첫 공식 맞대결에서 37점을 득점하며 19점에 그친 동생을 누르고 첫 승리를 했습니다. ..
스포츠 신문에 나올 법 하지만 안나오는 사진, 그리고 가끔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곳 노가다찍사의 STAR SHOT 입니다. 어제는 잠실에서 열린 삼성과 LG의 경기를 다녀왔습니다. 삼성은 30득점과 5리바운드를 기록한 애런 헤인즈의 맹활약을 앞세워 LG를 79-75로 꺾고 4승 1패로 KT, 전자랜드와 공동 선두로 올라 섰습니다. LG는 1쿼터를 16-19로 앞서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그러나 2쿼터에는 삼성이 29득점하며 20득점을 올린 LG에 앞서며 전반을 39-45로 오히려 앞서갑니다. 삼성 공격의 핵심인 헤인즈는 2쿼터에만 16점을 기록하며 이날 총 30득점으로 두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군요. 그러나 이어진 후반 LG도 녹녹치 않군요. 커밍스가 3쿼터 중반 득점을 몰아치며 한때 51-5..
인천 전자랜드가 2010 KBL 귀화 혼혈선수 드래프트에서 ‘최대어’ 재로드 스티븐슨(35·한국 이름 문태종)을 잡았다. 전자랜드는 3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귀화 혼혈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따내 스티븐슨을 지명했다. 1순위 지명권을 따내는 순간 전자랜드는 쾌재를 불렀다. 그도 그럴것이 스티븐슨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선수다. 이번 시즌 득점 1위에 올라있는 문태영(32·LG)의 친형으로 동생보다 더 낫다는 평가를 들어왔기 때문이다. 유럽 세르비아리그에서 ‘용병’으로 활약하고 있는 스티븐슨은 키 196.5㎝에 외곽슛까지 갖췄다. 전자랜드는 스티븐슨을 데려가면서 ‘국보급 센터’ 서장훈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다음 시즌 상위권에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얻었기 때문이다. 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KCC·삼성·SK·전자랜드·KT&G 선수로 구성된 매직팀과 오리온스, KT, 동부, LG, 모비스로 구성된 드림팀이 펼치는 2009~2010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삼성 이승준이 2009~2010 KCC 프로농구 올스타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삼성 이승준은 매직팀 베스트5로 출전해 27득점· 9리바운드를 올려 매직팀의 123-114 승리를 이끌었다. 매직팀은 이승준을 비롯해 크리스 다니엘스(KT&G)의 42점과 전태풍(KCC)의 21점까지 보태 2005~2006 시즌 이후 무려 4년만에 올스타전서 승리했다. 이로써 양 팀 역대 전적은 3승3패로 균형을 이루게 됐다. 드림팀 문태영도 환상적인 개인기로 덩크슛을 꽂았고 모비스 소속 함지훈-브라이언 던스톤 콤비도 환상적인 ..
초보감독 강동희가 스타감독 허재를 누르고 프로감독 데뷔 첫승을 신고했습니다. KCC 허재 감독과 동부 강동희 감독은 2009~2010 KCC 프로농구 개막전 전날인 지난 14일 전주에서 저녁식사를 했다고 합니다. 삼보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최형길 KCC 단장이 주선한 자리였다네요. 초보 감독 강 감독은 그 자리에서 "생각대로 안된다"며 고충을 털어놓았다고 합니다. 이에 허 감독은 "감독 생활 10년을 해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후배의 괴로운 마음을 진정시켰다고 합니다. 둘은 그러면서 "올 시즌 같이 잘해보자"며 의기투합했다고 합니다. KCC-동부전이 벌어진 15일 전주실내체육관. 친한 두 감독의 맞대결은 흥미로운 라이벌전이었다. 현역 시절 각자의 포지션에서 최고였던 둘은 사령탑으로서도 엎치락 뒤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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