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행보가 거침이 없습니다. 4위싸움을 하던 롯데는 어느새 2위로 올라 섰고 이제는 삼성과 1위 싸움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롯데는 2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공수 완벽한 조화를 자랑하며 6-2로 승리했습니다. 경기전 롯데 덕아웃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롯데 양승호 감독은 SBS ESPN의 미녀 아나운서 배지현과 기분 좋은 인터뷰를 했습니다. 몸풀기를 마친 이대호는 싱글벙글하며 느긋한 걸음으로 경기장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예전보다 배도 좀 들어간 것처럼 보이는군요. 경기가 시작되자 팀 분위기 메이커인 홍성흔과 기분 좋은 시선을 교환하기도 합니다. 3연승을 달린 롯데는 3위 KIA와의 격차를 1경기로 벌리며 2위자리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롯데 4번타자인 이대호는 펄펄 끓는 용광..
지난 금요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 삼성의 경기에서 삼성이 승리하자 갑자기 류중일 감독과 선수단 전체가 도열을 했습니다. 순간 직감적으로 '높은 분(?)이 방문을 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삼성전자 이재용 사장이 전격적으로 삼성 덕아웃 앞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재용 사장은 덕아웃 앞에서 대기 중이던 류중일 감독과 첫 악수를 나누고 코치진과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었습니다. 삼성의 이날 경기는 역전승이었고 이 경기 승리로 4연승을 이어갔습니다. 걸사마와도 악수 나누고.... 박한이와도 악수하고..... 돌부처 오승환과는 조금 각별한 악수를 하더군요. 옆에 대기하던 자녀들과 기념촬영도 부탁하더군요. 삼성 4번타자 최형우와도 악수하고.... 인사를 나누는 내내 웃는 얼굴로 선수..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연장 10회말 이병규의 끝내기 안타로 명승부를 종결지었습니다. 이 끝내기 한방으로 올스타전 ‘미스터 올스타’는 LG 이병규가 차지했습니다. 기사를 보니 36세 8개월28일로 역대 최고령 MVP 기록이라는군요. 별 기록이 다 있습니다. 정규이닝에서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팀은 대회 규정에 따라 올스타전 사상 처음으로 연장 승부치기에 돌입했습니다. 이스턴리그는 10회초 1루 주자 오재원의 도루로 무사 1, 3루를 만들었고 박정권의 2루 땅볼로 4-3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웨스턴리그 투수 박현준은 이어진 1사 2, 3루 위기에서 최형우를 고의볼넷으로 거르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올스타전 사상 두번째 나온 고의사구. 하지만 박현준은 홍성흔을 6-4-3으로 ..
스포츠 신문에 나올 법 하지만 안나오는 사진... 그리고 가끔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곳 노가다찍사의 STAR SHOT 입니다. 어제는 경기 시작직전부터 비가 오더니 결국 3번의 경기 중단끝에 11시가 거의 다 돼 경기를 마쳤군요. 경기 중단 시간만 78분이 될정도로 힘든 취재였습니다. 관중들의 항의로 쓰고 있던 우산도 접어야 했고 그대로 비에 흠뻑 젖어 완전 물에 빠진 생쥐꼴로 거의 5시간을 야구장에 있었네요. 그래도 다행히 경기는 끝까지 마쳤고 삼성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두산의 승리로 끝이 났어요. 플레이오프 2차전은 히메네스의 역투가 빛난 경기였습니다. 히메네스는 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출전해 5안타 7이닝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죠. 히메네스가 마운드를 장악하자 타선도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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