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하고 앳띤 모습이었던 걸그룹 티아라가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축하무대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이날 본 티아라는 앳띤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풍만하고 농염하고 섹시했습니다. 거짓말로 데뷔했을때는 참 예뻤는데..... 그땐 정말 예뻤는데.... 어느새 데뷔 5년이 지났더군요. 하지만 5년이 지나고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만난 티아라는 제가 봤던 그때 모습이랑은 많이 달라졌답니다. 뭐랄까 보기에 좀 부담스러워져 버렸더군요. 아직 20대인데..... 너무 섹시에 몰입한듯 해 보였습니다. 아직은 어린 나이인데 30대 들어서서 해도 될 것 같은 컨셉트를 벌써 해버리니 좀 과해 보였습니다. 그래도 즐겁고 좋은 노래는 나를 기쁘게 했습니다.
프로농구 전자랜드와 KCC의 경기를 보러 인천으로 향하는 중에 카톡이 왔습니다. 허재 감독의 KCC가 오늘 패하면 10연패라네요. 스포츠경향 1면이라는군요. 신문에 1면이 잡히면 마음가짐이 달라집니다. 잘 찍어야지...... 그러나 현실은 아니랍니다. 허재 감독이 10연패하면 안좋은 표정으로 10연패를 깨면 좋아하는 표정으로..... 그런데 문제가 있죠. 허재 감독은 사진기자들 앞에서는 포커페이스라는거죠. 잘 웃지 않아요. 지면 어떤 사진을 써야하나? 참 어렵습니다. 그러나 4쿼터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활짝 웃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선수들도 좋아하는 모습을 같이 보여 줬습니다. 특히 하승진의 모습이 참 중요하죠. 벤치에서 주먹 불끈쥐고 포효하는 모습도 찍었고 허재 감독이 활짝 웃는 모습도 ..
올해도 프로야구 프로축구가 끝나고 많은 시상식이 열리게 됩니다. 그때마다 저는 시상식장을 찾은 미녀들의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는데요. 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K리그 대상 시상식에도 많은 미녀들이 참가했습니다. 올해는 이유리, 한다민, 채연, 맹승지, 박효주, 조보아, 이현이 등이 참가했습니다. 시상자로 무대에 나선 이들을 차례대로 만나 보겠습니다. 상큼한 조보아입니다. 눈길이 절로 가는 이현이입니다. 군복 벗고 돌아온 맹승지입니다. 우아한 박효주입니다. 대륙의 아이콘 채연입니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한다민입니다. 무대에서 구두가 벗겨져 난감했던 이유리입니다.
올해 K리그 대상은 완전 전북 잔치였습니다. 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에서 최강희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고 이동국은 시즌 MVP를 수상했습니다. 팬들의 투표로 선정한 아디다스 올인 팬타스틱 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것을 시작으로 베스트트11에서 골키퍼 권순태, 수비수 윌킨슨, 미드필더 이승기, 한교원, 공격수 이동국까지 5개 포지션을 휩쓸었습니다. 이동국은 베스트11 공격수, 아디다스 올인 팬타스틱 플레이어상, 시즌 MVP까지 3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동국은 3번째 MVP를 받아 K리그 최다 수상의 기록도 세웠습니다. 전북은 15개의 수상 중에서 절반이 넘는 8개의 상을 휩쓸며 올해 K리그를 평정했습니다. 그외 수상자는 영플레이이어상에는 포항..
경기가 끝나는 시간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이상민 감독의 10연패를 보느냐, 아님 극적인 승리를 보느냐? 결과는 이상민 감독의 10연패 저지였습니다. 삼성이 기적과 같은 버저비터로 마침내 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이상민 감독의 서울 삼성은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정규시즌 3라운드 경기에서 72-70으로 승리했습니다. 9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은 마침내 시즌 5승째를 거뒀습니다. 연패를 끊고자 하는 삼성의 의지는 초반부터 드러났습니다. 이시준이 쾌조의 슛감각을 선보였고 신인 김준일도 오리온스의 골밑을 공략하면서 득점에 가담했습니다. 하지만 오리온스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특히 4쿼터에는 양 팀이 치열한 승부를 펼쳤고 승부는 경기 막판에서야..
NX1으로 농구사진을 다시 찍어 봤습니다. 이번 NX1은 양산품이고 실제 판매하는 카메라였습니다. 제가 테스트했던 NX1보다 셔터 버튼이 훨씬 부드러워졌습니다. 인천 전자랜드와 창원 LG의 경기. 첫 시작을 알리는 치어리더들의 등장. 너무 빠른 연사에 오히려 좀 당황했습니다. 대충 찍어도 하드를 차지하는 용량이 엄청나게 늘어나니 말이죠. 사진 한장의 크기가 11Mb정도니 마감하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죠. ㅎㅎ 실시간 마감 찍고 또 찍고..... 마감하고 또 마감하고..... 감도 1600으로 찍다가 2000으로 올려서 찍고.... 믿음직한 AF속도를 이미 경험했지만 펌웨어가 달라졌으니 뭔가 또 달라졌겠죠. 선수들의 엄청난 속도에 깜놀... 경기 막판 정말 놀라운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4쿼터 1분..
이상화는 10년 전 태릉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을 관중석에서 지켜보며 국가대표의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태극마크를 달고 역주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한 차례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500m 경기. 첫 코너에서 왼발이 살짝 미끄러지는 실수가 나왔다고 합니다. 첫 코너링을 찍을 수 있는 위치에서 봤지만 확인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사진을 찍을땐 당연히 큰 동작이 아니어서 모르겠죠. ㅎㅎ 아웃코스에서 함께 달린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 했습니다. 이상화의 기록은 38초 18. 지난 시즌 월드컵에서는 단 한번도 기록하지 않은 38초대의 부진입니다. 특히 지난해 3월 헤렌벤에서 열린 월드컵 파이널 500미터 2차 레이스 우승 이후 출전하는 경기마다 우승, 10개 레이스 연속 금메달 행진..
모비스의 12연승을 SK가 저지했습니다. 문경은 감독의 서울 SK가 20일 서울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7-68로 승리했습니다. 첫 출발은 울산 모비스의 근소한 차 리드였습니다. 양동근과 라틀리프의 외곽포에 SK는 1쿼터를 17-22로 뒤졌습니다. 하지만 SK는 2쿼터 막판 박형철의 스틸과 김우겸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전반을 42-40으로 앞섰습니다. 전반 동안 김선형의 플레이가 내내 눈에 들어 왔습니다. 그러다 딱 한번 모비스 박구영, 송창용의 마크 사이로 펼쳐진 그림같은 더블 클러치.... 보는 순간 리모트 카메라를 찍는 풋스위치에 힘이 바짝 들어 갔습니다. 전반이 끝나고 카메라를 확인..... 정확히 찍힌 김선형의 더블 클러치 순간. 이걸로 SK가 이길때 사..
잠실야구장을 뜨겁게 달구던 LG 치어리더 강윤이가 겨울 스포츠의 꽃 농구장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강윤이는 1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 삼성의 경기에서 KGC인삼공사의 승리를 기원하며 춤으로 농구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강윤이는 여러 치어리더 중 단연 돋보였습니다. 농염한 포즈로 농구장을 찾은 남성 팬들의 마음을 홀딱 반하게 하는 마력을 지닌 치어리더입니다. 강윤이는 고등학교 3학년때부터 치어리더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때는 배구와 농구를 했다고 하는군요. 강윤이는 2013년 캐쥬얼 3D 야구게임 스타일리시 베이스볼의 홍보 모델로도 활동을 했군요. 2013년 월드베이스볼 클라식 국가대표 치어리더로도 활약을 했습니다. 안양 농구 코트를 뜨겁게 달군 치어리더 강윤이의 활약상을 사진으..
서건창이 2014년 프로야구 MVP를 받았습니다. 취재를 위해 현장으로 나가기 전 기사 메모를 봤더니 서건창의 어머니를 기사화 한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하자말자 서건창의 어머니를 찾았습니다. 얼굴을 모르니 사진을 찍을려면 당연히 먼저 찾아 봐야겠죠..... 홍보팀을 통해 확인했더니 일반 팬들과 같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먼저 기분 좋게 웃는 사진을 몇장 찍었죠. 그리고 당부를 했습니다. 무대에 올라 축하 꽃다발을 전달할때 약간의 포즈를 부탁한다고..... 헉! 그런데 서건창이 수상할때 어머니는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아!!!!!!! 같이 축하하는 모습을 찍고 싶었는데.... 아들이 최고 선수에 이름을 올릴때 어머니는 멀리서 팬들과 같이 축하했습니다. 기념촬영도 없었고 인터뷰 하는 아들을 두고 먼..
걸그룹 레인보우가 17일 인천으로 홈 구장을 옮긴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을 위해 축하공연을 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까지 안산에서 경기를 치렀습니다. 그러나 올해 부터는 인천에 새 둥지를 틀고 1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올 시즌 첫 홈경기를 치렀습니다. 2004년 6월 현대여자농구단을 인수한 뒤 안산을 연고지로 삼은 신한은행 여자농구단은 2014년까지 10년간 안산에서 활동을 이어왔고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하며 절대강자로 군림했습니다. 그런 신한은행은 올 해 연고지를 인천으로 옮겨 새로운 인천시대를 열게 됐습니다. 그 역사적인 자리에 걸그룹 레인보우가 신한은행의 인천시대를 축하하는 공연을 했습니다. 재기 발랄했던 레인보우의 축하공연 모습 사진입니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13일 오전 서울 더 플라자에서 '더 플라자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오승환은 여기서 기자들의 질문에 한가지 아주 재미난 얘기(제 생각에...)를 한 것이 있습니다. 후배들의 해외 진출에 대한 답변 도중 나온 얘기였습니다. 오승환은 선수들은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가지만 데려가는 팀은 장래성보다 당장 실력이 통할 것이라는 확신으로 스카우트하는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가서 플레이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팀들도 외국인 선수를 데려 올때 오승환과 같은 생각으로 데려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외국 진출을 꿈꾸는 선수들은 더더욱 출중한 실력과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참 오늘 오승환은 재미난 질..
메이저리그 마무리 투수의 대명사, 양키스의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 커터의 달인 리베라가 한국 팬들과 한자리에서 만났습니다. 마리아노 리베라는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JBL 매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 및 팬미팅을 가졌습니다. 정해진 시간보다 30여분을 넘겨 나타났지만 팬들은 아무 동요 없이 기다렸습니다. 리베라는 먼저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여러가지 질문에 답했습니다. 리베라는 최근 류현진과 추신수를 비롯하여 메이저리그에서 뛰거나 도전을 앞두고 있는 선수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한국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다는 사실을 안다고 했고 특히 추신수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습니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시절 리베라와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쳐 2타수 1안타를 기록했었죠. 리베라는 박찬호와도 ..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 프로야구 역사를 새롭게 썼습니다. 한국야구 최초로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통합 4연패 대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6차전서 11-1로 완승했습니다. 삼성은 한국시리즈 전적 4승2패로 우승을 차지했어요. 삼성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한국시리즈 4연패를 달성했고 이 기간 정규시즌도 우승한 삼성은 사상 첫 통합 4연패를 차지했습니다. 넥센의 실책이 너무나 아쉬운 한국시리즈.... 염경엽 감독은 아쉬움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고 합니다. 아쉬움이 넘쳐 나지만 그래도 멋진 결과를 보여준 두 팀의 한국시리즈 마지막 경기 사진으로 돌아 보겠습니다.
강정호의 아쉬운 실책 하나에 넥센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에게 역전패 당했습니다. 8회말 무사 만루 실점위기서 등판한 손승락의 호투에 삼성은 속수 무책. 이때 까지만해도 넥센의 승리 분위기였는데..... 강정호가 9회말 1사 나바로의 평범해도 너무 평범한 타구를 어이없이 놓쳐버렸네요. 아웃 카운트가 2사로 바뀔 상황을 1사 1루로 바꿔버렸네요. 다음타자 박한이 삼진 아웃. 끝날 수 있었던 경기가 다시 채태인의 우전 안타로 2사 1,3루 4번타자 최형우의 우전 2루타로 두 주자가 모두 홈을 밟으면서 삼성이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역전의 빌미를 제공한 강정호는 한동안 경기장에 주저 앉아 아쉬움에 고개를 떨궜습니다. 참 알수 없는 야구입니다.
SK 리딩 가드 김선형이 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KCC와의 홈 경기에서 지난 시즌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능력을 과시하며 팀의 74-6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선형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18득점과 7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경기장에는 평소와 다른 모습이 보였습니다. SK 선수들의 유니폼이 약간 달랐습니다. 가만히 보니 이름이 좀 달랐습니다. 선수들이 별명이 적힌 유니폼이었습니다. 2007-2008 시즌과 2008-2009 시즌에 입어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었죠. 선수들의 별명 직접 사진으로 확인하시죠. 김선형입니다. 플래시 썬이군요. 코트니 심스는 Mr. 심슨이네요. 우김이는 김우겸입니다. 부라더 박상오네요. 독사 박형철입니다. 스파이드맨 박승리입니다. 헤인즈는 하인수..
삼성 박한이가 지난해처럼 승부의 갈림길에서 결정적 한방을 날렸습니다. 한국시리즈 3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이 무려 91%이군요. 정말 선수들의 예상대로 5차전에 끝이 날까요? 아님 넥센이 다시 반등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보낼까요? 이승엽의 행운의 안타로 동점을 만들더니 결국 9회 박한이의 역전 투런 홈런으로 3-1 승리했습니다. 박한이는 1-1이던 9회 초 2사 1루에서 상대투수 한현희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타구를 날려내며 삼성의 2연승을 결정지었습니다. 박한이의 홈런이 터지자 삼성 선수들은 일제히 덕아웃에서 빠져나와 서로를 부등켜 안으며 환호했습니다. 창용불패 임창용이 9회 말 등판해 유한준-박병호-강정호를 삼자범퇴로 잡아내며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단독 1위. 이승엽이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투런 홈런을 치며 기록을 갈아 치웠습니다. 삼성 이승엽이 5일 대구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넥센과의 2차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3삼진을 기록했습니다. 이승엽은 이날 홈런으로 포스트시즌 통산 14호 홈런을 기록, 두산 우즈를 제치고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단독 1위가 됐습니다. 하지만 본인은 홈런 기록보다는 삼진 3개가 너무 실망스럽다고 했다는군요. 한국시리즈 전체로 보면 부진하다는 얘기죠. 이승엽은 한국시리즈 2경기에서 8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5삼진을 기록 중이었습니다.
한국시리즈 첫 승은 넥센 히어로즈가 했습니다. 강정호의 한방으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넥센 히어로즈는 11월4일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서 4-2로 승리했습니다. 강정호는 이날 3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특히 8회초 결승 2점 홈런을 때려내며 팀 승리의 쐐기를 박았습니다. 강정호는 이날 홈런으로 지난 플레이오프 3,4차전에 이어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창단 7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오른 넥센은 첫판에서 승리를 거두며 우승 확률을 80%로 끌어올렸습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첫승을 거둔 팀은 30번 중 24번 우승했다는군요. 메이저리그에서 알아본 강정호....... 그의 투런....... 대단했습니다.
영웅, 우승도전 2014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으로 마감하겠습니다. 넥센 히어로즈가 드디어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1회초 강정호의 적시타와 김민성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먼저 뽑아내자 LG도 3회와 4회 한 점씩 뽑아내며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넥센 방망이가 5회에 불을 뿜으며 앞서 갔습니다. 투아웃 이후 박병호와 강정호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김민성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그리고 7회에는 강정호가 2점 홈런으로 이틀 연속 아치를 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상승세를 탄 넥센은 8회 김민성의 3타점 2루타를 포함해 15안타를 몰아쳐 12대 2 대승을 거뒀습니다. 3승 1패로 지난 2008년 창단 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 5할 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