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리듬체조 결선에서 손연재가 실수 없이 무결점 연기를 펼쳤지만 4위에 머물러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습니다.손연재는 아쉬움에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습니다.경기 내내 밝은 모습으로 팬들의 새벽잠을 깨웠던 손연재도 메달 경쟁에서 아쉽게 4위로 밀리자 눈물을 보이고 만 것입니다. 손연재는 한국시간 21일 새벽에 열린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후프, 볼, 곤봉, 리본 4종목 합계 72.898점으로 4위에 머물렀습니다.금메달은 76.483점을 받은 러시아의 마르가리타 마문이 은메달은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에게 돌아갔으며 동메달은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가 차지했습니다.손연재는 곤봉에서 18.300점을 받는 등 4종목 모두 18점대에서 고르게 득점했지만 동메달에는 0.685점이 모자랐습니다.결선에..
야근중 재미난 기사 하나를 찾았습니다. 손연재의 후프에 관한 기사였습니다. 우선 YTN의 기사 내용입니다. 지난주 리스본 월드컵에 출전했던 손연재 선수가 항공사 실수 때문에 빌린 후프로 경기에 나서 메달을 따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손연재는 모스크바를 출발하면서 부친 후프 2개가 항공사의 실수로 뒤늦게 도착했는데,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찌그러져 있어 손에 익숙하지 않은 빌린 후프로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손연재가 받을 수 있는 보상은 바르샤바협약에 따라 300g 정도인 후프 1개당 7천 원에 불과해 별도의 보상 체계가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손연재의 소속사인 갤럭시아SM 측은 해당 항공사인 에어프랑스에 항의 메일을 보냈지만 규정에 따른 금액만 보상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손연재가 ..
체조 요정 손연재가 한국 리듬체조 단체전에서 아시안게임 첫 메달을 따냈습니다. 손연재를 비롯해 김윤희, 이다애, 이나경으로 구성된 한국 리듬체조 대표팀은 1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팀 결승전에서 총점 164.046점을 받아 당당히 2위에 올랐습니다. 단체전은 4명으로 꾸리며 3명 이상이 4개 종목(곤봉, 후프, 리본, 공)에서 12번 연기를 실시한 뒤 가장 낮은 점수 2개를 제외한 합계로 순위를 계산한다고 하는군요.(저도 처음 알았네요.) 한국은 에이스 손연재와 맏언니 김윤희가 4개 종목에 모두 나섰고 이다애와 이나경이 4종을 배분했습니다. 손연재는 볼(17.833점)과 후프(17.850점), 리본(17.983점), 곤봉(18.016점)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팀 결승의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