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 애마 '붕붕이'를 타고 인천 거잠포선착장을 다녀왔습니다. 그 유명한 샤크섬(매도랑) 해넘이??????? 아니네요. 샤크섬(매도랑)은 해맞이 스팟이군요. ㅎㅎ흑 그걸 도착해서야 알았습니다. 물은 다 빠지고 해는 완전 다른 곳에서 내려가고..... 인터넷을 다시 찾아보니 샤크섬(매도랑)은 해맞이가 유명하고 그곳은 해맞이와 해넘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이더군요. 어쩔수 없이 더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바로 무의도입니다. 무의도 끝자락가지 들어가 소무의도를 들어가는 광명항까지 들어 갔습니다. 저는 사진을 찍기위해 오른쪽 방파재쪽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차가 돌아 나오기도 힘들 정도이더군요. 그래도 겨우 주차를 하고 소무의도 전경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방파재 끝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칼바람을 맞으며...
차박을 하겠다며 차를 사고 평탄화 작업을 마친 후 떠난 첫 차박지는 강원도 양양 정암해수욕장이었습니다. 첫 차박의 원래 계획은 강원도 평창 육백마지기였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급증하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육백마지기 출입이 통제되었습니다. 급하게 차박지를 변경했고 인터넷을 통해 찾아 보니 양양 정암해수욕장을 차박지로 권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오후 도착한 정암해수욕장에는 제법 많은 분들이 가족들과 텐트를 치고 혹은 서핑을 타며 마지막 여름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저도 정암해수욕장 옆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차박 준비를 했습니다. 차박평탄화 ----- 여기를 눌러 보시면 정보가 있습니다. 주차를 한 후 찍은 풍경입니다. 생각보다 멋진 자리에 주차를 했습니..
3.1만세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맞아 2019년 기해년(돼지해) 신년호에 사용할 독립기념관 일출 사진을 찍으러 천안 흑성산 꼭대기를 찾았습니다.산 정상까지 차를 이용해 올라갈 수 있어 11월달 주말에는 많은 진사님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일출과 운해를 찍을 수 있는 적합한 계절이 11월이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저는 12월 중순에야 정상을 찾았습니다.몇일 전 내린 눈은 정상으로 가는 길을 막아 도저히 올라 갈 수 없었습니다.결국 중간에 차를 주차하고 등산을 시작해 정상을 올랐습니다.그날 새벽에도 살짝 내린 눈이 정상 전망대를 가는 길목에 쌓여 상당히 미끄러웠습니다.눈이 내려 아무도 오르지 않는 등산로를 따라 전망대에 도착해 바로 장비 설치하고 기다리며 타임랩스를 위해 인터벌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1인미디어의 최강자 미디어 몽구 님께서 페이스북을 통해 4.16 세월호 2주기날 진도 팽목항의 일출을 공개했습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모습의 일출을 팽목항에 설치된 촛불 조형물과 절묘하게 매치시켰습니다. 타오르는 촛불의 불꽃처럼 심지에 붙은 불꽃을 태양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세월호 희생자들의 가족들을 위해 늘 앞장서온 미디어 몽구님은 이번에도 팽목항에 출장을 갔습니다. 세월호 유가족분들과 아픔을 같이 하기위해서죠. 그런데 보내온 사진들이 참좋습니다. 몽구님은 동영상 뉴스를 전문으로 하는 분입니다. 그런 몽구님이 공개한 사진은 한마디로 작품입니다.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 떠오르는 해를 영상에 담으며 사진도 찍은 것 같아 보였습니다. 너무나 조용했을 그 아침이지만 몽구님의 작업에는 세월호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휴대폰이 아직도 신호를 잡아 찾아보니 울릉도 인근을 지나가고 있더군요. 부산서 하루 밤을 달렸는데도 울릉도 인근이라니... 이러다 독도를 보는건 아닌지???? 아니었습니다. ㅎㅎ 항해 2번째날인 3일 오전부터 선상 프로그램들이 시작됐습니다. 모두를 갈 수는 없고 저는 일단 한일공동기획으로 준비된 를 하는 곳으로 갔습니다. 피스보트 공동대표 노히라 신사쿠(일본)씨의 사회로 이시재(성공회대학 교수)와 권용석(히토쓰바시대학 준교수)가 패널로 나와 양국이 모두 WIN 할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을 했습니다. 피스보트 공동대표 노히라 신사쿠(일본)씨입니다. 이시재(성공회대학교) 교수입니다. 권용석(히토쓰바시대학) 준교수입니다. 에 대한 한일공동기획을 마치고 뒤이어 산악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