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하니 이수민이 요즘 어린이 프로그램을 넘어서 공중파와 케이블에서 눈코뜰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28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을 통해 이수민은 상큼 발랄한 예능감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아는형님' 외에도 이수민은 지난 22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 '동반입대 특집'에서 내레이션을 맡았습니다.동반입대 하게 된 8명의 사나이들 박찬호-우지원, 류승수-조재윤, 잭슨-뱀뱀, 이상호-이상민이 6사단 신교대에 입소해 군인으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는 모습을 보며 내레이션을 했습니다.중학교 2학년인 이수민은 신동우와 보니하니로 어린이 방송을 평정하고 성인들의 판에서 다시 한 번 '대세'의 자리를 다지고 있는 중입니다.서울시 강남구 설악 아트홀에서는 첫 팬 사인회도 가졌고 사인회에 앞..
2012년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28, 29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이틀에 걸쳐 열렸습니다. 먼저 28일 열린 올드스타들의 잔치인 레전드 올스타전에는 수많은 농구의 전설들이 참여해 축제를 더욱 빛냈습니다. 드림팀은 허동택 트리오를 비롯해 '피터팬' 김병철, 우지원 등이 참여했고 매직팀은 '컴퓨터 가드' 이상민, 문경은, 전희철 등 90년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던 멤버들이 참여했습니다. 왕년의 스타들은 현역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며 예전 같지 않은 몸 상태지만 현역시절 못지않은 플레이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습니다. 그러나 레전드 올스타전은 제가 휴무일이라 아쉽게도 취재를 못했습니다. 프로농구 15주년을 기념하며 열린 올스타전의 경기는 화끈했고 작전 타임마다 진행된 이벤트는 팬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했습니다. 화..
어제 열린 KOVO 올스타전은 이례적으로 체육관이 아닌 코엑스 특설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올스타전은 코트와 관중석이 많이 떨어져 있는 일반 실내체육관이 아닌 코엑스 특설경기장은 관중석과 코트를 최대한 가까이 배치하면서 짧은 쪽은 불과 5m도 안돼 선수들의 거친 호흡소리도 들을 수 있도록 배치, 팬에게 배구의 역동성을 피부로 느낄수 있도록 했습니다. 팬과 선수가 하나가 되는 어울림의 장속에서 모두가 신바람 나는 축제의 장으로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남자 MVP는 가빈이 여자 MVP는 황연주가 올랐습니다. 파란색으로 염색한 머리로 팬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은 가빈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37표 중 20표를 받았고 황연주는 올스타 최다득표선수와 MVP를 동시에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MVP 말고 이번 올..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 가는길이 이렇게 먼지 처음 느꼈습니다. 13일 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나들목 고가도로 아래에서 발생한 화재로 고속도로 중동나들목 부근 양방향 교통이 통제돼 삼산체육관으로 가는 길에 많은 차들이 몰리면서 결국 다른길을 찾느라 한참을 돌았습니다. 오후 3시30분에 출발한 차는 평소와는 다르게 경인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지나 부평나들목을 통해 삼산체육관으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제가 택한 그 길은 그리 많이 막히지 않았지만 초행길을 네비만 믿고 가는 형국이라 참 멀게 느껴지더군요. 그나저나 화재로 안전성이 떨어진 도로는 다시 건설해야 할 형국이라니 큰일입니다. 참 농구 얘기가 옆으로 가서 한참을 돌았군요. 어제 경기는 전자랜드가 삼성을 꺾고 2연패의 늪에서 탈출했습니다. 삼성을 8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