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 백혈병을 앓고 있는 김태환 군이 두산 베어스 일일 명예선수 입단식과 시구 행사를 가졌습니다. 두산 베어스와 한국 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하는 소원별 희망천사 활동의 일환으로 소원 들어주기 행사를 가졌습니다. 두산 베어스는 한국 메이크어위시재단과 6일 잠실 LG전 경기에 앞서 ‘Doo it for you’ 소원 들어주기 행사로 김태환 어린이의 명예일일선수 입단식을 가졌습니다. 장래희망이 야구선수인 김태환(8세)군은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라는군요. 김태환 군의 소원은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 두산 베어스 정수빈 선수를 만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두산 베어스는 한국 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김태환 어린이를 명예 일일 선수로 선정하고 그라운드 입단식과 함께 경기 전 두산베어..
한국올림픽 축구팀이 27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2런던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0으로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보다 부끄러운 경기 운영에 화가 나더군요. 한국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예전 우리가 알던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니었습니다. 전혀 한국팀을 위력적으로 위협하지 못했지만 이런 사우디를 상대로 제대로 공약하지 못한 한국은 더 답답했습니다. 비록 전반 34분 조영철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승리는 챙겼지만 패스는 너무 자주 끊기고 한국축구의 최대 맹점인 문전처리 미숙으로 인한 골 결정력은 역시 한국축구의 약점을 한마디로 표현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후반전에는 원정 피로 덕분인지 전혀 효과적으로 경기장을 누비지 못했습니다. 그래..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19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예선 1차전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3-1로 역전승했습니다. 경기는 를 통해 새롭게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임재범이 애국가를 무반주로 부르면서 시작됐습니다. 검은색 수트를 입고 나타난 임재범은 역시 카리스마가 좔좔 흘렀습니다. 한국은 전반에 정말 짜증나게도 경기를 제대로 풀어가지 못하더군요. 기사를 보니 배천석을 최전방에 국가대표 공격수 지동원을 섀도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한국은 김민우와 김태환을 좌우 날개로 배치해 초반부터 측면 공격을 노렸지만 공격에서 패스타임이 느리고 측면 돌파의 날카로움이 떨어져 이렇다할 기회를 잡지 못했고 선수들의 개인기는 물론 조직적인 플레이도 미흡해 상대의 밀집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