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가 2022년 12월 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 홈 경기에서 74-75로 아쉽게 졌습니다. 시즌 두 번째 2연패를 당한 현대모비스는 9승 7패를 기록해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습니다. 3쿼터 한 때 8점 차이로 뒤지던 현대모비스는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의 활약과 종료 1분 40초를 남기고 프림의 골밑슛으로 72-72 동점까지 만들며 선전 했습니다. 하지만 고양 캐롯 이정현에게 골밑돌파로 실점을 허용하며 결국 1점차 패배를 당했습니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2연승을 거두며 선두 경쟁에 본격적으로 동참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2022년 11월 1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2라운드 서울 삼성과 의 홈경기에서 86-77로 승리했습니다. 게이지 프림(25점 20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공격을 주도했고 이우석(15점), 신민석(12점), 함지훈(9점), 서명진(8점), 장재석(7점)이 도왔습니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7점, 7어시스트)는 결정적인 득점과 도움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이로써 2연승을 올린 현대모비스는 7승 4패가 되면서 2위 고양 캐롯(8승 4패)에 0.5경기차로 다가섰습니다. 울산 현대모비스 게이지 프림이 서울 삼성 조우성의 공격을 손으로 막고 있다. 2022.11.19 울산 현대모..
지난 2022년 10월 16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7라운드에서 후반전 엄원상의 극적인 동점골과 마틴 아담의 결승골이 터져 홈팀 강원FC를 2-1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올시즌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울산이 드디어 ‘만년 2인자’ 꼬리표를 뗐습니다. 울산의 마지막 우승은 2005년까지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당시 이천수, 현영민 등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세대에 김정우, 이호 등이 주축이 된 울산은 1996년 이후 구단 역사상 두 번째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이후 울산은 최다 준우승 10회가 말해주듯 정상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했습니다. 특히 지난 3시즌 연속 전북에게 막판 덜미를 잡혀 준우승에 그치면서 ‘트라우마’가 짙게 남았습니다. 울산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2020년에도 막판 전북에 역..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가드 양동근이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은퇴를 하게 돼 많이 아쉽습니다. 기사를 찾아 보니 양동근은 2019-2020시즌을 마친 뒤 구단, 코칭스태프와 회의를 거쳐 은퇴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1년간 코치 연수를 받을 계획이라는군요. 용산고와 한양대 출신인 양동근은 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주 KCC에 전체 1순위로 지명돼 프로 선수가 됐습니다. 드래프트 직후 현대모비스로 트레이드된 양동근은 이후 17년간 군대를 다녀온 것을 제외하면 14시즌을 한 팀에서만 뛰며 팀 역사상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습니다. 2005-2006시즌을 시작으로 2006-2007, 2014-2015, 2015-2016시즌 등 네 차례나 정규리그 최우수선수(..
대한축구협회가 축구국가대표팀이 오는 3월 22일(금) 저녁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3월 26일(화)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친선 A매치를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3월 A매치 첫 상대 볼리비아는 피파랭킹 60위입니다.볼리비아와는 1994년 미국 월드컵 본선과 지난해 6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맞붙어 두 경기 모두 득점없이 비겼다고 합니다. 볼리비아는 에두아르도 비예가스(Eduardo Villegas) 감독을 선임하고 코파아메리카를 준비하고 있다는군요.다음 상대 콜롬비아는 FIFA랭킹 12위의 강팀으로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 라다멜 팔카오(AS 모나코) 등 화려한 선수진을 자랑합니다.최근 이란 대표팀을 이끌었던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을 선임하며 분위기를 바..
손흥민에게는 가혹한 한판이었습니다.세르비아 골키퍼 블라디미르 스토이코비치(파르티잔)에게 막힌 슛만 6~7개 정도였을것 같습니다.후반 내내 팬들의 함성과 탄식이 교차했으니 당사자인 손흥민은 오죽했겠습니까.... 하지만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유럽 강호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의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습니다.먼저 실점을 한 한국은 궁지에 몰리는 듯 했으나 구자철의 페널티킥으로 구사일생 했습니다.콜롬비아전에서 동료들의 선전을 벤치에서 지켜봤던 구자철은 투톱으로 출전해 실점 2분 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습니다. 한국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16분 팀 동료 권창훈이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잡아내는 과정에서 세르비아 수비수 자고스 부코..
지금 결승전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브라질 월드컵은 골키퍼들의 잔치인것 같습니다. 멕시코 오초아, 코스타리카 나바스..... 벨기에전에 빛났던 김승규도 마찬가지.....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했던 대부분의 선수들이 다시 달린 K리그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울산 현대 김승규는 6일 열린 성남전에 선발 출전해 90분을 풀타임으로 소화했습니다. 후반 28분 이종원의 중거리슛, 후반 29분 황의조의 헤딩슛은 득점이나 다름없었으나 김승규의 거미손에 가로 막혔습니다. 팬들앞에서 선방쇼를 펼쳤습니다. 그는 현재 올스타전 팬투표 1위에도 올라 있습니다. 역시 벨기에전의 영향이 큰것 같습니다. 이제 대한민국 국가대표 골키퍼는 김승규로 넘어가는 분위기인것 같습니다. 성남 팬들 조차도 응원을 할 정도니까 말이죠. K리그 ..
박지성이 수원과 울산의 경기가 열리는 20일 수원 빅버드에 나타났습니다. 수원공고 출신인 박지성이 고향팀을 응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K리그 구장을 찾았습니다. 그러자 수원은 박지성의 응원에 보란듯이 짜릿한 역전승을 선물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마치고 지난 17일 귀국한 박지성은 수원서 마련한 VIP석에서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경기전 박지성은 수원 빅버드에 모인 팬들에게 인사를 위해 경기장을 들어 섰습니다. 더블 수트에 노타이로 한껏 멋을 내고 입장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밑단을 접은 것으로 보아 협찬 같아 보였습니다. 마이크를 전달받은 박지성은 팬들에게 인사를 했습니다. “K리그가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팬 여러분들이 경기장을 찾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지성은 인사를 마치고 손을 흔들..
최근 특별귀화문제로 축구계가 시끌합니다. 축구협회와 최강희 감독이 에닝요의 특별귀화를 추진했지만 상위 기관인 대한체육회에서 거부해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습니다. 에닝요는 귀화와 대표팀 발탁 문제가 불거진 이후 갑자기 쏟아진 관심때문에 컨디션 난조를 보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울산과의 경기에서 전반 첫골을 성공시키며 전혀 걱정할 것이 없었다는 걸 아주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아니 경기장을 찾은 최강희 감독 앞에서 아주 제대로 실력 발휘를 했습니다. 에닝요가 그 전에도 자신의 축구화에 태극기를 달고 다녔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귀화 문제가 불거지고 난 후 처음 보는 경기에 보란듯이 태극기와 브라질 국기를 수놓은 축구화를 신고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경기를 최강희 감독이 직접 관전한다는 기사에 취재 기자들과 ..
지난 토요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 홈경기에서 아이유가 시투를 하다 꽈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많이 아쉬웠습니다. 왜냐구요? ㅎㅎ 만약 제가 쉬는날이 아니었으면 아이유가 꽈당하는 모습을 여러분들에게 선보일 수 있었는데 말이죠. 대신 일요일 나인뮤지스 은지, 민하가 시구와 시투를 하는 인천 삼산체육관을 다녀왔습니다. 인천 전자랜드와 울산 모비스의 경기가 열렸고 경기장 큐시트를 보니 나인뮤지스가 치어리더들과 같이 치어리딩 공연도 한다는군요. 경기 시작전 나인뮤지스 은지와 민하는 경건한 마음으로 국민의례를 선수들과 같이 했습니다. 은지는 문태종과 함지훈을 앞에 두고 시구를 했고.. 민하는 시투를 했습니다. 볼을 받은 민하, 슈~~~~~~웃 이런 이런 아쉽게 노골이 됐습니다. 다시 한번더.... 민하, 다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