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통신, 홍명보호 세네갈전 시원한 골 폭풍
홍명보호가 세네갈을 상대로 열린 런던올림픽 마지막 평가전에서 3-0으로 기분좋게 승리했습니다. 저에게는 이름도 낯선 영국 런던 인근 스티브니지의 라멕스 스타디움에서 올림픽 축구 대표팀 선수들은 전반에만 3골을 몰아 넣으며 경기장을 찾은 한국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했습니다. 올림픽 대표팀은 전반 3분 기성용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박주영, 구자철이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죠. 골 폭풍의 시작은 기성용이었습니다. 전반 3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세네갈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기성용의 발을 떠난 슈팅은 회전이 걸리지 않은 상태로 골문안에 빨려들어갔다고 합니다. 골이 들어가자 구자철, 박주영이 달려들어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3명의 선수들이 골폭풍의 주인공이 된 셈이었죠. 세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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