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일관 밝은 모습을 보였다. 조광래 신임 축구국가대표 감독은 소집 첫날인 9일 오후 파주 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이지리아전에서 전원 공격, 전원 수비를 지향하며 3-4-2-1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모든 선수에게 수비할 땐 수비를, 공격할 땐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요구했다. 이 요구가 받아들여 지지 않는 선수는 출전 기회가 줄어들 것이라고 확실히 못박았다. 그동안 빠른 원터치 패스와 미드필드 플레이를 강조한 조 감독은 기존의 ‘빠르고 영리한 축구’를 축으로 선수들이 수비와 공격 모두에 적극 참여하는 폭넓은 활동을 강조했다. 원톱 스트라이커인 박주영이 측면으로 움직이면 2선에 있는 2명의 공격형 미드필더 박지성과 이근호 등이 앞선으로 침투해 3명의 공격수가 함께 골을 노려 전방에는 ..
스포츠칸 창간 5주년 기념으로 허정무 감독과 국민배우 안성기씨를 만났다. 지난 6일 팔레스 호텔 커피숍에서 만나기로 약속이 정해졌다. 그러나 가는 동안 좌불 안석이었다. 취재 기자가 호텔에 도착했더니 허정무 감독이 30여분 전 이미 도착해 기다리는 상황이 연출 됐다. 헉 우린 지금 정체중인 도로를 뚫고 열심히(?) 가고 있는 중인데.... 안성기씨도 국장과의 통화에서 시간이 빠듯하게 도착할 수 있을 거라 한다. 약속시간 2분을 넘기고 들어간 커피숍에서는 이미 허정무 감독과 안성기씨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다행히 안성기씨는 약속시간 전에 도착한 모양이었다. 에고 에고 일찍 도착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2분을 넘긴 시간에 도착해 다행이었다. 이미 몇번의 만남을 가졌던 두 사람은 그때의 기억들을 떠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