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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드디어 창단 첫승을 신고했습니다.
참 힘든 첫승이었습니다.
7전8기
7연패의 늪에서 벗어나며 얻은 값진 승리였습니다.
특히 이날은 그동안 고등학교 야구 수준의 수비를 보였던 것들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선발 이재학은 6이닝동안 7피안타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완벽하게 막앗습니다.
NC는 1회 LG 신정락을 공략하며 2점을 선취했습니다.
1회초 선두타자 김종호가 첫 투구볼에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고 도루에 성공해 무사 2루가 됐고 2번 차화준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습니다.
사뜻한 출발...
조영훈의 안타와 LG 3루수 정성훈이 놓쳐버린 이호준의 내야안타로 1점을 추가해 2-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이후 0의 행진은 계속됐고 NC는 8회 또다시 2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습니다.
NC는 문현정, 송신영, 고창성이 차례로 마운드를 지키며 9회말 한 점을 내줬지만 결국 승리를 따냈습니다.
경기 시작전부터 이호준의 눈빛이 다릅니다.
1회 시작과 동시에 김종호가 득점을 올리고...
이호준의 타구는 정성훈이 놓치며 행운의 안타...
차화준도 홈 베이스를 밟아 득점.... 분위기 좋아요
승리의 주역 이재학이 멋진 폼으로 투구를 합니다.
이날은 내야진들도 도와줍니다. 멋진 허슬플레이로 말이죠.
김경문 감독도 승리를 위해 각종 작전을 구사합니다.
이재학은 7회 교체되면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습니다. 사진 분위기도 좋습니다.
김태군도 이재학의 호투에 악수로 화답했습니다. 감동적이었습니다.
경기가 마지막으로 갈수록 감독의 작전은 바빴습니다.
선수들에게 격려도 보내고.....
마음껏 플레이를 펼치라고도 합니다.
승리가 결정 되는 순간 NC 덕아웃의 모든 선수들과 코치진들은 박수를 쳤습니다.
하지만 그 누고보다 기쁜 사람은 김경문 감독이었겠죠?
모든 코치들과 일일이 악수를 했습니다.
물론 선수들과도 하이파이브로 기쁨을 같이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호준 주장과의 하이파이브는 특별했습니다.
이재학과의 하이파이브도 잊지 않았습니다. 아니 모든 선수들과의 하이파브를 했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추운 날씨에도 3루 관중석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지키며 응원해준 팬들에게 깎듯한 인사를 했습니다. 물론 이 인사는 경남의 모든 팬들에게 하는 인사겠죠.
인터뷰를 하며 이제야 첫승리를 즐기는 웃음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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