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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한국시리즈라고 불린 어제 경기에서 2위 LG가 1위 삼성을 잡으며 순위 싸움이 한치앞을 알수 없게 됐습니다.

 

또 3위 넥센은 4위 두산의 추격을 뿌리치며 오히려 1위 자리를 노리게 됐습니다.

 

1위 삼성과 2위 LG의 승차는 0.5경기, 3위 넥센과의 승차는 겨우 1.5경기.

 

하지만 보이는 승차가 전부가 아니더군요.

 

경향신문 이용균 야구기자 기사를 보면

 

무승부가 없어 승률계산에서 불리한 LG는 남은 5경기에서 전승을 하더라도 77승51패, 승률 0.6015를 기록하게 되는데, 삼성이 4경기를 다 이기면 76승2무50패로 승률 0.6031가 돼 뒤집을 수가 없다고 하는군요.

 

삼성이 1경기라도 패하기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어서 사실상 1경기 차라고 볼 수 있다는거죠.

 

넥센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삼성이 남은 4경기 중 한 경기를 패하고 넥센이 남은 5경기를 모두 이기면 똑같이 75승2무51패가 된다는군요.

 

이럴 경우 넥센이 올시즌 상대전적에서 삼성에 8승1무7패로 앞서기 때문에 넥센이 1위 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삼성과 넥센의 승차도 1.5경기가 아니라 사실상 1경기라는거죠.

 

2위 싸움 계산도 복잡해 졌습니다.

 

LG와 넥센이 1경기 차이지만 넥센도 2무를 기록 중이어서 LG가 순위에서 앞서려면 2승을 앞서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1경기 차가 아니라 0.5경기 차라고 보는 게 맞다는거죠.

 

4위 두산은 1위는 어렵지만 LG와 2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2위 싸움은 승부를 걸어볼만하다고 합니다.

 

이용균 기자 순위 싸움에서 야구밖 변수도 챙겨보았더군요.

 

바로 이동거리입니다.

 

이동거리는 선수들의 피로도와 직결되는 문제라 경기력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이동거리에서는 삼성이 가장 유리하더군요.

 

삼성은 9월 30일과 10월 1일, 대전에서 한화와 2연전을 치르고 2일과 3일에는 사직에서 롯데와 경기를 치릅니다.

 

LG는 30일 두산과 잠실 경기를 치른 뒤 1일 사직 롯데전을 치른 뒤 다시 2~3일 잠실에서 한화와 경기를 갖죠.

 

넥센 10월 1~2일 마산 NC전을 치르고 3일 인천으로 올라와 SK와 경기한 뒤 4일 다시 광주로 이동하는 일정이며 5일에는 다시 대전 한화전으로 굉장히 힘든 여정이더군요.

 

이동거리를 어떻게 극복하는가도 순위 싸움에 중요한 변수가 될것 같습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박용택이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환호하고 있다. 2013.09.29 /잠실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프로야구 LG 트윈스 류제국이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2013.09.29 /잠실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프로야구 LG 트윈스 류제국이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회초 2사 1루 최형우의 홈런성 타구가 아웃되자 안도의 웃음을 웃고 있다. 2013.09.29 /잠실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차우찬이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2013.09.29 /잠실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김상수가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회초 1사 만루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2013.09.29 /잠실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프로야구 LG 트윈스 박용택이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4회말 2사 만루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13.09.29 /잠실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프로야구 LG 트윈스 오지환이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4회말 2사 1,3루 1타점 적시타를 치고 2루에서 환호하고 있다. 2013.09.29 /잠실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프로야구 LG 트윈스 이진영이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6회말 2사 만루 2타점 적시타를 치고 밝은 모습으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13.09.29 /잠실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프로야구 LG 트윈스 우규민이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7회초 2사 3루 이지영을 3루 땅볼로 잡고 포효하고 있다. 2013.09.29 /잠실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프로야구 LG 트윈스 봉중근이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2013.09.29 /잠실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석민이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9회초 솔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13.09.29 /잠실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프로야구 LG 트윈스 박용택과 이병규가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환호하고 있다. 2013.09.29 /잠실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프로야구 LG 트윈스 박용택이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김기태 감독과 검지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13.09.29 /잠실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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