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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김신욱이 2013 K리그 대상에서 영예의 K리그 클래식 MVP로 선정됐습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끌었던 K리그 클래식 MVP에는 울산 현대의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이 뽑혔습니다.
김신욱은 총 113표 중에 90표를 획득하며 K리그 클래식 최고의 스타로 인정 받았습니다.
김신욱은 올 시즌 36경기에 출전해 19골 6도움을 터뜨려 공격 포인트 부분 단독 선두를 기록하며 소속팀 울산을 K리그 클래식 준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우승을 결정짓는 마지막 경기에서는 경기에 나서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김신욱은 MVP외에도 팬투표로 결정된 판타스틱 플레이어상과 2013 K리그 클래식 베스트 일레븐에도 뽑히며 시상식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일부 수상자들이 개인적인 이유로 참석하지 않아 아쉬움이 컸습니다.
한편 K리그 대상 시상식 사회자로 박지성의 연인 SBS 김민지 아나운서가 나섰습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시상식 후 자신의 SNS에 “발길이 잘 떨어지지 않네요. 한 해동안 멋진 경기로 가슴 뛰게 해주신 감독, 선수들께 감사드립니다. 팬들은 늘 최고고요. 이런 귀한 자리 저에게 맡겨주셔서 영광이었습니다. 더 멋진 시즌을 위해 잠시 안녕!”이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보석이 수놓아진 누드톤 드레스를 입어 눈길을 끈 김민지 아나운서는 현재 SBS ‘풋볼 매거진 골’을 진행하며 남다른 축구사랑을 뽐냈습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축구여신으로 떠오른 김민지는 축구선수 박지성과 결혼을 앞두고 있죠.
각 부문별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K리그 클래식 MVP=김신욱(울산)
△K리그 클래식 감독상=황선홍(포항)
△영플레이어상=고무열(포항)
△아디다스 올인 팬타스틱 플레이어=김신욱(울산)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 GK:김승규 DF: 아디(서울), 김원일(포항), 김치곤(울산), 이용(울산) MF: 고무열(포항), 이명주(포항), 하대성(서울), 레오나르도(전북) FW: 김신욱(울산), 데얀(서울)
△K리그 클래식 득점상=데얀(서울)
△K리그 클래식 도움상=몰리나(서울)
△K리그 클래식 페어플레이팀=FC서울
△K리그 챌린지 MVP=이근호(상주)
△K리그 챌린지 감독상=박항서(상주)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 GK: 김호준(상주) DF: 최철순(상주), 김형일(상주), 이재성(상주), 오범석(경찰) MF: 염기훈(경찰) 김영후(경찰) 이호(상주) 최진수(안양) FW: 이근호(상주), 알렉스(고양)
△K리그 챌린지 득점상=이근호(상주)
△K리그 챌린지 도움상=염기훈(경찰)
△최우수 심판=유선호(주심), 손재선(부심)
△은퇴 심판 공로패=이종국(주심), 김정식(부심)
△특별상(전 경기 전 시간 출장)=권정혁(인천)
△팬 프렌들리 클럽상=경남FC
△풀 스타디움상=수원 삼성
△플러스 스타디움상=경남FC
△그린 스타디움상=울산 현대
△올해의 유소년클럽=포항 스틸러스 U-18(포항제철고)
△사랑나눔상=대구FC
△공로패=김만수 부천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박규남 성남 일화 사장
△감사패= 강수상 문화체육관광부 과장, 지온 암스트롱 아디다스코리아 사장, SBS 풋볼 매거진 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