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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중국의 장쑤 쑤닝에게 2-3으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전북은 1일 중국 난징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 예선 2차전 장쑤 쑤닝과의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하며 조별리그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첫골은 장쑤의 667억짜리 대형 용병 알렉스 테세이라가 기록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분위기가 급격히 장쑤 쪽으로 흘러 버렸습니다.


1-0으로 전반전을 마친 전북 현대는 후반전에 이종호, 이주용 대신 이동국과 레오나르도를 동시 투입하며 공격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 이동국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분위기 반전을 꾀했습니다.


그러나 이상하리만큼 수비조직력이 떨어진 전북 현대는 후반 21분 조의 헤딩슛과 후반 24분 우시에게 세 번째 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전북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김신욱이 후반 40분 헤딩으로 골을 성공시켰는데......


이런??? 나중에 기록을 보니 세인즈버리의 헤딩 자책골로 기록이 됐네요.


이래저래 뭔가 안풀리는 한판이었습니다.


그러나 어웨이에서 일방적인 응원에도 차분하게 이동국과 김신욱의 멋진 한판은 전북 현대를 더욱 강하게 만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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