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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어 버렸습니다.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 내렸습니다.

백승호가 팀의 참패에 펑펑 울어 버렸습니다.

이승우도 경기 결과가 믿기지 않는 듯 한동안 멍하니 경기장에 서 있었습니다.

슬퍼할 시간도 주지 않았습니다.

그놈의 인터뷰가 뭔지.......

그래도 우리 선수들은 열렬히 응원전을 펼쳐 준 팬들에게 인사를 했습니다.

눈물이 앞을 가렸지만 숨길 수도 없었지만 그래도 고마운 응원에 인사하고 뒤돌아 서서 많이 울었습니다.

대한민국 U-20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은 3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6강전에서 포르투갈에게 1-3으로 패했습니다. 

U-20 대표팀 역대 전적에서 포르투갈에 3무 4패로 절대 열세에 시달린 한국은 역사를 뒤집지 못한 채 무릎 꿇었습니다. 

개최국으로서 1983년 이후 24년 만에 대회 4강에 진출 하겠다던 도전도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전반 10분에 선제골을 허용했고 전반 27분 다시 실점.

선수단은 맨붕에 빠진 듯 했습니다.

이승우는 선수들의 파이팅을 독려했지만 소용 없었습니다.

전반을 0-2로 뒤진 대한민국 선수들은 후반에도 기를 펴지 못했습니다.

후반 24분 포르투갈은 세번째 골을 넣으며 대한민국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습니다. 

대한민국은 후반 36분 이상헌이 추격골을 터뜨렸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신태용 감독도 종료 휘슬이 울리자 고개를 떨궜습니다.

백승호는 결국 참았던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포르투갈과의 16강 화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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