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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은 몇가지 특별한 일이 있었습니다.

윤성빈의 금메달과 같은 아주 좋은 일도 있었고 이상화는 아쉬운 은메달에 눈물도 흘렸습니다.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팀의 불협화음과 같은 좋지 않은 일도 있었습니다.

제가 오늘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사진을 찍으며 울컥한 일 때문입니다.

민유라와 알렉산더 겜린이 피겨 아이스댄스 쇼트에서 성적을 내며 프리에 나서게 돼 한복을 입고 아리랑에 맞춰 연기를 선보일 기회가 온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원래도 울컥을 많이 하는 편이지만 이날 아리랑이 나오자말자 저는 왈칵 눈물을 쏟을 뻔 했습니다.

민유라와 알렉산더 겜린 커플의 한복과 아리랑 공연은 시작과 동시에 강릉 아이스 아레나를 찾은 많은 한국 팬들 뿐 아니라 외국 팬들까지도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저는 민유라와 알렉산더 겜린이 연기하는 동안 내내 눈물이 눈앞을 가렸지만 이들의 역사적인 연기 장면을 하나라도 더 찍으려 애썼습니다.

이들의 연기를 잘 표현한 사진을 찍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맘 속으로 누구보다도 많은 응원을 보내며 뜨거워지는 눈시울을 꾹꾹 눌러 참으며 뜨겁게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아마도 제 인생에 처음 있는 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허게 뜨겁게 울컥하면서 찍은 사진들 모음입니다. 

더 많은 사진들이 있으나 티스토리 정책으로 50장만 오렸습니다.

보시는 여러분들도 그날의 감동을 같이 했으면 합니다.(음악이 있음 더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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