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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만추>에서 현빈과 애절한 사랑을 그려낸 탕웨이의 인터뷰 사진을 찍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배우 탕웨이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만추>는 수감된 지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나온 여자 애나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남자 훈의 짧고 강렬한 사랑을 그린 작품입니다.

1966년 이만희 감독의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한국 영화 <만추>를 통해 4년만에 돌아온 중국의 미녀배우 탕웨이는 2007년 영화 <색, 계>로 일약 월드스타의 반열 올랐습니다.

1966년 대양(大洋)영화사에서 제작한 원작 <만추>는 문정숙, 신성일이 출연했더군요.
 
네이버에 나온 원작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모범수인 여인은 특별휴가로 동생이 묻혀 있는 인천으로 가려고 열차를 탄다. 그 열차 안에서 위조지폐범 혐의를 받고 있는 한 청년과 알게 된다. 오랫동안 억제되어온 욕정을 불태운 그들은 그녀가 형기를 마치고 나오는 날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고 헤어진다.............

제10회 부일(釜日)영화상 작품 및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982년 김수용(金洙容) 감독, 김혜자(金惠子) 주연으로 다시 제작되어 1983년 제2회 마닐라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여자배우상을 수상하였다.


무명의 신인이었던 탕웨이는 거장 이안 감독의 영화 <색,계>를 통해 스타덤에 오르고 베니스국제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녀의 인터뷰는 매체별로 묶어서 1시간 단위로 진행됐습니다.

취재기자들의 인터뷰 후 약 10분간의 포토 타임.

사진기자들은 항상 바쁩니다.


그래도 탕웨이의 아름다운 모습을 잡아내기 위해 수많은 플래시들이 터집니다.
 

자신을 찍는 사람이 많다보니 시선 처리가 어려워 보입니다.

그래도 한사람씩 돌아가면서 시선을 주는군요.


저도 그녀의 시선을 직접 받은 사진을 위주로 마감을 했습니다.


제가 본 그녀의 첫 인상은 윤은혜를 닮았다 입니다.

취재기자들과의 인터뷰를 위해 복도를 지나가던 그녀를 본 첫인상이었습니다.

제 생각일 뿐입니다. ㅎㅎ


활짝 웃는 사진도 한장....



이쯤에서 탕웨이에 대해 좀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Wei Tang (본명:湯唯)
 1979년 10월 7일 중국 Zhejiang Wenzhou 에서 출생이군요.
 172cm, 52kg으로 북경중앙연극학원을 졸업했고 드라마 '경화연자'를 통해 데뷔를 했다고 합니다.
 2007년 제44회 대만 금마장 최우수신인상
 2007년 제12회 시네아시아 어워즈 올해의 아시아여자스타상
 2006년 중국 백화상 우수 여배우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열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예매 시작 단 5초 만에 매진을 기록해 개막작 <산사나무 아래>의 18초를 누르면서 현빈과 탕웨이의 인기를 실감케했죠.
 


하지만 영화는 PIFF 당시에 지금 정도의 관심은 받지 못했습니다.

‘여고괴담2’와 ‘가족의 탄생’을 만든 김태용 감독이 만든 영화인만큼 완성도에 대한 기대는 있었지만 흥행을 장담하기는 어렵다는 반응이었다고 합니다.

<만추>는 제목대로 지난해 가을 개봉될 예정이었지만 중간에 배급사가 교체되는 등 진통을 겪었고 흥행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개봉을 미루다 현빈이 <시크릿 가든>을 통해 최고의 인기남으로 급부상하자 현빈의 군입대 전으로 개봉일을 잡았습니다.

결국 이 영화는 현빈의 힘으로 대중에 공개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영화 시사회를 다녀온 기자들의 얘기로는 탕웨이의 연기가 현빈을 압도 한다고 합니다.

저도 기회가 되면 영화를 보고 싶습니다.


10여분간의 사진 촬영이 끝나고 중국어를 화려하게(?) 구사하는 후배 사진기자를 통해 기념 촬영이 가능한지 탕웨이에게 직접 물었습니다.

탕웨이는 흔쾌이 수락을 했고 기념촬영을 같이 하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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