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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꽝

이동국 생애 첫 우승 하던날

노가다찍사 2009. 12. 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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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이동국이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98년 포항에 입단한 이동국은 프로데뷔 11만인 올해 처음으로 정규리그 우승,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프로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다.
이동국은 또한 정규리그 20골을 기록해 득점왕을 차지했다. 

사실 이날의 주인공은 에닝요다.
2009시즌을 앞두고 전북 현대가 야심차게 영입한 선수 '불꽃슈터' 에닝요가 화끈한 골 폭죽으로 전북에 창단 첫 우승을 안겼다.   
전반 21분 그림같은 프리킥 선제골과 전반 39분 화끈한 발리슛. 왜 전북이 공들여 영입했는지, 왜 '불꽃슈터'로 불리는지를 보여준 장면이었다.
이동국은 2골의 주인공인 에닝요와 함께 기쁨을 나눴다.
마치 자신이 골을 넣은 것처럼 좋아했다.
이윽고 그에게도 득점의 기회가 왔다.
후반 27분 페널티킥 찬스까지 만든 이동국이 골을 더하며 성남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그는 쐐기골을 성공시키고 키스세리머니등 경기장을 가로지르며 챔프전 우승을 마음껏 즐기고 있었다.
감격의 우승 후 지난해 성남에서 방출당하듯 쫒겨난 팀 동료 김상식과 어깨동무를 하며 사진기자들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최강희 감독 또한 활짝 웃으며 사진기자들의 요구에 두팔을 벌려 기쁨의 포즈를 취해 주었다.
시상대에 선 전북 현대 선수들은 최강희 감독과 우승컵을 들고 환호했다.
팬들과의 공유도 잊지 않았다.
선수들은 우승컵을 들고 써포터스들의 환호에 답하며 1년동안 자신들을 격려해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사진기자들의 요구에 의해 최강희 감독과 이동국이 우승컵에 키스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서야 사진기자들은 그라운드를 떠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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