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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년 동안 정규리그와 챔프전 우승을 휩쓸었던 우리은행이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삼성생명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플레이오프 경기가 어색했을까요?

경기 초반은 김한별과 배혜윤을 앞세운 삼성생명에 끌려가며 전반을 48대 40으로 내 줬습니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3쿼터에 터진 박혜진의 동점 3점슛을 시작으로 김정은, 빌링스의 연속 득점으로 대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우리은행은 78대 76으로 2점을 앞서던 경기 종료 3분 30초 전, 김소니아의 결정적인 3점포에 이어 빌링스의 추가 득점이 터지면서 90대 81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날 삼성생명은 김한별과 하킨스의 5반칙 퇴장이 결정적 패인이었습니다.

혼자 28점을 득점한 김한별이었지만 5반칙 퇴장당하며 공격의 흐름이 깨져 버렸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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