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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군요!

최근 선수들의 승부조작 사건과 자살 사건등으로 한국 축구는 거의 초토화 됐습니다.

사건이 끝날것 같지 않자 이례적으로 K리그 16개구단 전 선수들과 직원, 심판등 1천여명이 강원도 평창에서 정몽규 총재 주재로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이런 한국 축구에 그나마 올림픽 대표와 국가대표 선수들이 연달아 승전보를 전해 축구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주고 있습니다.

지난 1일 강원도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대표팀은 오만과의 평가전에서 황도연의 동점골과 배천석의 역전골, 쐐기골을 넣으며 3-1로 승리,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어제 열린 국가대표 평가전 세르비아전에서도 박주영과 김영권의 골로 세르비아를 누르고 기분 좋은 승리를 맞봤습니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애국가 연주와 선수들의 단체 촬영.


경기는 시작부터 한국팀의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쳐 세르비아 문전을 파고 들며 골키퍼를 괴롭혔습니다.


오늘도 차미네이트 차두리는 지침없는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전반 10분 박주영이 김영권의 크로스 패스를 세르비아 문전에서 힘껏 솟아올라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습니다.

에고 그런데 촬영된 사진에는 공이 안보이네요.

조금 늦었더군요. 이럴땐 당혹스럽습니다.

옆에 있는 후배는 공이 있는데....

이제 손가락 반응도 나이를 먹어 늦어진것 같아서 ㅎㅎ흑


박주영은 예전에 보기 힘든 생각보다 긴 시간의 세리머니를 펼칩니다.


팔 벌려 뛰는 세리머니를 거의 10장 이상 찍었으니 말이죠.


하지만 얼마 못가 기도 세리머니를 펼치더군요.


이청용, 차두리, 김정우, 기성용 등등 모든 선수들이 박주영을 얼싸 안고 기쁨을 나눕니다.


박주영은 선수들과의 세리머니를 끝내고 팬들을 향해 박수를 보냅니다.


조광래 감독은 엄지를 들고 골을 축하해줍니다.


후반에도 공세를 멈추지 않은 한국은 9분 만에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박주영의 패스를 받은 차두리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땅볼 크로스로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왼쪽 풀백 김영권에게 연결했고 김영권은 왼발로 반대편 그물망을 갈랐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세리머니.

'나의 골을 알리지 마라'

20002 한일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박지성이 했던 세리머니하고 같은 거죠!


차두리는 얼굴을 쓰다듬으며 축하해 주더군요.


이후에도 한국 선수들은 계속해서 세르비아를 압박합니다.

박주영은 헤딩슛으로....


이청용도 헤딩슛으로....


후반 내내 세르비아를 괴롭히던 한국은 후반 35분 오른쪽 측면 돌파 이후 올라온 크로스를 박주영이 오른발로 침착히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박주영, 무지하게 아쉬워합니다.

 

이렇게 세르비아 문전에서 파상 공격을 퍼붓던 한국은 후반 42분 라도사프 페트로비치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추가실점 없이 경기를 잘 마무리하고 2-1 승리를 챙겼습니다.

다음주 화요일 전주에서 가나전을 갖는 대표팀의 생생한 사진도 기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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