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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연예

여신 한채영 섹시를 입다.

노가다찍사 2009. 12. 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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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걸프렌즈>에 출연한 배우 한채영을 삼청동 한켠에서 만났다.
한국의 바비인형 한채영은 영화 <걸프렌즈>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섹시한 파티플레너이자 남자 주인공 진호의 첫 사랑 완벽녀 <세진>역을 맡았다.
간 쌀쌀한 날씨에 인터뷰를 진행한 카페는 너무 좁고 어두웠다.
어쩔수 없이 야외 촬영을 고수 했다.
광선이 마침 역광으로 들어와 아름답고 긴 머리결을 잘 나타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상큼하고 앙증맞은 포즈를 취하는 그녀에게 추위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외로움도 종류가 여러 가지인 듯해요. 사회생활하는 모든 사람들이 외로움을 지니고 살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아무리 주위에 사람이 많아도 실제 내편이 누군지는 알기 힘들잖아요. 그럴 때 외로워지죠. 결혼을 하고 나서 그 외로움이 많이 사라졌어요. 옆에서 항상 지지해주는 내편이 생긴 것만으로도 마음이 든든하고 여유로워졌어요. 일찍 결혼한 거 후회하지 않냐고요? 전혀요. 그리고 28살에 한 게 뭐가 빨라요?”라고 말했다.
촬영내내 상큼한 웃음으로 파인더를 달군 그녀는 인터뷰 진행상 단 10여분의 촬영 시간이지만 많은 사진을 담을 수 있었다.
그녀의 완벽한 여신의 보디 라인을 잡아낼수 없는 것이 안타까웠을 뿐이다.
코디언니 다음에는 보디 라인 잘보이는 옷으로 부탁해요.
여전히 여신의 자태를 뽐내고 있는 그녀가 이젠 여신이라 불리는게 지겹지 않냐는 질문에 "여신으로 봐주시는 것에 감사해요. 전혀 싫지 않아요. 원래 배우라는 게 보여지는 직업이잖아요."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아직 2세 계획은 없다는 그녀.
더 많은 날들을 우리들의 여신으로 남아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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