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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로봇, 소리'의 언론시사회가 열렸습니다.


먼저 영화 '로봇, 소리'의 줄거리를 말씀드리면

2003년 대구, 해관(이성민)의 하나뿐인 딸 유주가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아무런 증거도 단서도 없이 사라진 딸의 흔적을 찾기 위해 해관은 10년 동안 전국을 찾아 헤맨다. 
 모두가 이제 그만 포기하라며 해관을 말리던 그때,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 ‘소리’를 만난다. 
  
 “미친 소리 같겠지만, 이 녀석이 내 딸을 찾아줄 것 같습니다.” 
  
 해관은 목소리를 통해 대상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로봇의 특별한 능력을 감지하고 딸 유주를 찾기 위해 동행에 나선다. 
 사라진 딸을 찾을 수 있다는 마지막 희망을 안고 ‘소리’가 기억해내는 유주의 흔적에 한 걸음씩 가까워지는 둘. 
 한편, 사라진 로봇을 찾기 위해 해관과 ‘소리’를 향한 무리들의 감시망 역시 빠르게 조여오기 시작하는데… 
 과연 그들은 사라진 딸 유주를 찾을 수 있을까?

포탈에 나와 있는 줄거리입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줄거리에 나온대로 보시면 우선 배경은 대구이구요.


제가 말씀 안드려도 2003년 대구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는 다 아실거라고 봅니다.


뭐 자세한 내용은 영화를 직접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딸을 찾는 가슴아픈 아버지의 정을 표현한 만큼 따뜻한 감동이 함께 한답니다.


물론 주인공이 로봇이니, 로봇과 아버지의 교감이 중요하겠죠.


언론시사회가 끝나고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역시 주인공은 로봇 소리였습니다.


목소리로 영화에 참가한 심은경과 실제 영화에 출연한 로봇 소리가 함께 등장했습니다.



심은경에 대한 칭찬 일색이었죠.


주인공 이성민은 "현장에서는 심은경의 듣고 연기하진 않았다. 영화를 보는데 심은경의 목소리가 변하더라. 기계적인 목소리와 납치된 이후 재회했을 때 목소리가 묘하게 변해 있더라"며 "이 친구가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게 대견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감동적이었다. 나도 생각 못했던 것을 변화 준 것이 감동적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호재 감독은 "제작보고회 때도 말씀드렸지만 아나운서나 성우처럼 목소리로 재능을 발휘하는 분들도 있지만 소리의 목소리를 연기하는 사람은 카메라에 서봤던 배우였으면 했다"고 말문을 열더니 "일정한 톤이 아닌 각 상황에 맞춰서 아주 미세하게 연기를 해야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이해해줄 수 있는 배우가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아시다시피 심은경 씨는 수용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라고 추켜 세웠다.


참 영화에 잠시 아주 짧은 분량으로 등장한 인물들이 있는데 그중 류준열과 곽시양의 출연에 대해 이호재 감독은 "예지력이 있었다면 그렇게 짧게 할 수 없었을 것이다"며 "류준열의 분량을 최대한 많이 넣었는데 슬로우 모션으로 해야 하나 고민했다. 물론 좋은 배우들이었으니 눈에 띄었고 그 친구들의 그릇을 잘 못봐서 더 좋은 배역을 주지 못했지만 잘되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다. 사람 보는 눈이 있었구나 혼자 생각할 수 있는 기분이 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이희준은 "당시 류준열이 매니저가 없었는데 내가 류준열의 차를 태워줬는데 너무 잘한 것 같다"며 "우리끼리 장난식으로 했던 말이 있는데 영화가 잘 돼서 소리 로봇이 롯데리아 어린이세트 사은품으로 나오늘 날을 기대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무대로 오르는데 어라??


배우들만 오르는게 아니네요.


로봇 소리도 함께 오릅니다.


관계자들이 무거운 표정이죠.



무대에 올라오자 바로 기자들에게 인사를 하는듯 하네요.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이동이 여의치 않아.....


조종하는 사람이 영~~~~~



겨우 자리를 잡자 심은경이 기자들이 있는 관객석을 보라며 손짓을 해 주네요.



이어지는 감독과 배우들의 인사....






심은경은 역시 로봇 소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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