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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정동 이화여고100주년 기념관에서 배우 엄태웅과 정려원의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여기까지만 얘기하면 연예계에 또하나의 커플이 생기는 일대 사건이되겠지요.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의 홍보를 위한 웨딩 이벤트였습니다.

네이버에 나온 영화의 줄거리는

절대 만날 것 같지 않은 남과 여, 다름아닌 병원에서 만났다!

서른 셋, 동생 부부에게 얹혀살며 로또 1등 당첨만을 기다리는 반백수 동주. 스물 여덟, 안정된 미래를 꿈꾸며 모든 걸 철저한 계획하에 사는 은행원 송경.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이 한 날 한 시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짧으면 3개월, 길면 6개월! 그래도 로맨스는 시작된다!

숨만 쉬기에도 부족한 시간, 슬퍼하고 원망하느라 지체할 수 없다. 내 결혼식 내가 준비하듯 내 장례식도 내가 준비하고 싶은 송경은 자신의 마지막 행보에 어수룩한 동주를 끌어들이고, 그는 얼떨결에 그녀와 함께 범상치 않은 데이트를 시작하는데…

보통의 제작보고회와는 약간 다른 이벤트를 선보여 여느 딱딱한 진행의 것보다는 보는 재미도 훨씬 좋았습니다.

남녀 주인공의 결혼식을 기자들에게 선보였으니 말이죠.

주례만 없을뿐 사회도 있고 축가 부르는 가수도 있고 특히 하객도 많이 왔으니 말이죠.

하객이 누구냐구요?

팬들은 아니고 바로 기자들이었습니다. ㅎㅎ


사회는 개그맨 최효종이 봤습니다.

개그콘서트 사마귀와 애정남으로 유명한, 특히 얼마전 모 국회의원님께서 개콘에서 자신들을 모욕했다며 검찰에 고발해 한방에 더 유명해진 개그맨이죠.

이날도 남여간의 애매한 문제를 하객들에게 미리 풀어주기도 했습니다.


회색 양복을 입은 엄태웅과 아이보리색의 정려원이 팔짱을 끼고 레드카펫을 걸어 하객(?)들 앞에서 사회자의 말에 따라 맞절을 하는 것으로 예식은 시작됐습니다.


두 배우는 결혼서약서도 읽었습니다.

실제 결혼식처럼 말이죠.


뒤이어 결혼 예물인 반지도 교환했고....


엄태웅이 반지를 받을땐 실제 결혼하는 신랑보다 더욱 좋아하는군요. ㅎㅎ


어라 그런데 이번에는 축가를 부를 가수가 등장합니다.

그럼 제법 실제 결혼식을 그대로 재현하는데.

축가를 부르는 가수는 알렉스입니다.


엄태웅과 정려원은 실제 결혼하는 부부처럼 진지해졌습니다.


하지만 바로 허틀어져 보리는군요.

호탕한 웃음으로 어색함을 모면 하려는것 같았습니다.


축가가 끝나고 부부는 박수로 감사를 표합니다.


드디어 결혼식의 하이라이트이군요.

키스타임이 온거죠.

엄태웅 참 어색한 표정입니다.


이 둘은 키스를 많은 기자들이 보는 앞에서 해야했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일때 꽃으로 가려 실제 키스를 했는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엄태웅이 정려원의 머리를 잡고 당기자 피하는 것으로 보아 절대 키스를 한건 아니라고 생각되는군요. ㅎㅎ


이번에도 엄태웅은 어색한 웃음을 보입니다.

물론 정려원도 어색해 하긴 마찬기지였죠. ㅎㅎ


결혼식이 끝나고 기자회견을 이어갔고 마지막 순서로 포토타임을 가졌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여느 제작보고회와는 다른 방법으로 끝을 냈습니다.

주연배우와 감독이 화이팅을 외치는 것으로 이날의 결혼식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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