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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손흥민이 30일 서울울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친선경기를 가졌습니다.

 

손흥민은 전후반 90분을 풀타임으로 출전했습니다.

 

경기 결과는 2-0 레버쿠젠이 승리....

 

하지만 손흥민은 골을 성공시키지 못했습니다.

 

뜨겁고 습한 기후가 경기장을 뒤덮다 못해 사진취재석은 온몸에 습기가 끈적거릴 정도였지만 팬들의 손흥민에 대한 응원 열기는 대단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전날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와의 열애 보도가 터진 이후라 손흥민의 사생활에 대한 관심까지 더해져 팬들은 그의 몸짓 하나하나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4만6722명의 팬들이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국내에서 처음 경기를 갖는 손흥민을 열광적으로 응원했습니다.

 

물론 FC서울 팬들도 많았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20분 오른쪽으로 이동해 페널티 박스 밖에서 왼발로 중거리슛을 날리며 첫 슈팅을 신고했고 후반 시작 1분 만에도 날카로운 중거리슛을 날렸으나 골대를 살짝 비껴나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또 손흥민은 후반 43분 페널티박스를 돌파하며 마지막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수비에 걸려 넘어져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민아와 불거진 열애설 질문을 받은 손흥민은 “개인적으로 별로 하고 싶은 얘기가 없다”며 “축구 선수로서 아직 더 공부하고 싶다. 거기에 대해서는 할 얘기가 없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실 충분히 예상된 질문이고 충분히 예상된 답변이었습니다.

 

손흥민과 민아는 이제 두번 만났다고 하니 사실 열애라고 하기도 좀 뭐하죠?

 

사실 열애기사 뒷날이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경기 내내 손흥민의 축구화를 찍었지만 민아에 대한 이니셜은 없었습니다.

 

대신 태극기가 그려진 핑크색 축구화를 신었습니다.

 

민아와의 핑크빛 열애를 상징하는듯한 핑크색 축구화..... 

 

누리꾼들은 손흥민과 민아를 합쳐 <손흥민아>라는 신조어로 그들의 열애를 축하했습니다.

 

공항 도착부터 시작된 각종 행사에 무척 피곤해 보였지만 폭발적인 스피드로 그라운드를 누볐던 손흥민.

 

하지만 경기가 끝나자 말자 그라운드에 누워 지칠대로 지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습니다.

 

옆에서 봐도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를 선보인 손흥민의 열정적인 경기 모습을 화보로 만들었습니다.

 

옆에서 봐도 탄탄한 근육질 몸매죠.

 

경기전 훈련에 나와 팬들에게 인사를 했습니다.

 

무척 피곤해 보이죠. 행사가 많아요.

  

전반 첫 슈팅입니다.

 

민아와의 핑크빛 열애를 상징하는듯한 핑크색 축구화를 신었습니다.

 

  

공달라고.... 한국팬들 앞에서 골을 기록하고 싶은데...

 

 

골은 안들어가고 피곤하기도 하고...

 

 

 

그래도 폭발적인 스피드로 FC서울을 위협합니다.

 

 

마치 손흥민의 골세리머니 같아보이죠.

 

뒷모습이 너무 힘들어 보이죠?

 

목이 말라요. 골도 말라요.

  

 

 

 

골이 안들어가 짜증도 나나봅니다.

 

폭풍질주도 했지만...

 

태클에 걸려 골을 놓치고.... 좀 봐주지....

 

파울이라고 항변해 보지만....

 

 

경기 끝나고 바로 드러누워버렸군요.

 

힘들어 힘들어...

 

편안하게 쉬고 싶어. 그런데 민아랑 데이트는 언제하죠? 또 새벽에...

 

그래도 팬들에게 인사할 땐 밝은 표정으로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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