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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0구단 창단 작업은 저 멀리 날아가 버렸습니니다.


KBO는 평소 이사회와는 다르게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결과를 내 놓았습니다.


11시쯤에 바로 홍부지원부장이 브리핑을 했으니 말이죠.


얼마간이 될지 모르지만 이제 9구단으로 내년부터 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이날 이사회가 열리는 회의장에 가장 먼저 들어온 이는 롯데 장병수 사장이었습니다.


여기서 장 사장은 기자들의 이런저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장 사장은 "제10구단 창단은 시기상조다. 선수 수급 문제로 인해 프로야구의 질적 문제와 인프라 문제, 관중 동원 등의 한계가 있다"며 "10구단 창단 논의는 5-10년 뒤에 해도 늦지 않다"고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참 이상하게도 그의 바람대로 제10구단 창단은 결국 유보가 됐습니다. 



곤란한 질문을 받을땐 어색한 표정으로 



가끔은 여유롭게도....



말문이 막힐땐 물도 마시고...



시기 상조론에선 정색을 하며 반박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임시 이사회가 열렸지만 결론은 모든 야구 팬들의 기대와는 반대로 흘렀습니다.


이날 이사회 직후 KBO는 "10구단 창단을 충분한 준비 없이 진행할 경우 현재 53개에 불과한 고교야구팀으로는 선수 수급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프로야구의 질적 가치가 급격히 하락할 것을 우려했다"고 말했죠. 

이는 롯데 장 사장이 앞서 언급한 선수 수급 문제, 프로야구 질적 하락 문제 등과 정확히 일치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참 답답합니다.


이 결정이 나오고 바로 선수협은 올스타전과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참가를 거부하고 선수노조를 설립해 구단 이기주의에 맞서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상한 논리 안에서 팬들은 어찌 할까요?


희안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힘있는 자들은 왜 이럴까요?


야구 팬들이 원하는 일인데 말이죠....


야구 팬들의 의견은 어디로 간 걸까요?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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