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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꽝

레전드 박정은 감동의 은퇴식

노가다찍사 2013. 11. 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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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역사상 한 팀에서 가장 오랜 시간 코트에서 뛰었던 명품 포워드 박정은이 감동적인 은퇴식을 치르고 코치로서의 첫발을 디뎠습니다.

 

박정은은 실업시절이던 1995년부터 오직 삼성생명 유니폼만을 18년 동안 입은 선수였습니다.

 

박정은은 은퇴식이 시작되고 선수시절을 돌아보는 영상이 나오자 참았던 눈물을 쏟기 시작했습니다.

 

구단 사상 최초로 박정은의 현역 시절 등번호 ‘11’이 영구결번으로 체육관에 전시되기도 했습니다.

 

박정은의 은퇴식 하이라이트는 자신의 농구 인생 베스트 5였습니다.

 

박정은의 어머니 임분자씨를 시작으로 농구를 시작하게 해 준 이상돈(당시 초등학교 체육교사)씨, 아버지같이 도움을 준 유수종 감독(첫 대표팀 감독), 늘 곁에서 응원해 준 팬 이민희씨,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원한 동반자 남편 한상진씨가 선수 생활 마지막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박정은은 자신의 농구 인생 최고의 동반자들과 따뜻한 포옹으로 감동을 안겼습니다.

 

또 최경환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와 한선교 한국농구연맹(KBL) 총재가 모두 체육관을 찾아 황금열쇠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은퇴식을 기념했습니다.

 

삼성생명에서 프랜차이즈 스타로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가드 이미선이 기념 액자를 전달하며 눈물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박정은은 실업농구 시절인 1995년 삼성생명에 입단한 이후 태극마크만 11번 달면서 늘 한국여자농구의 간판선수로 활약했습니다.

 

프로 15년간 정규시즌 486경기에서 평균 13.5점을 기록했고 정규리그 베스트5에 9번이나 선정됐습니다.

 

또한 여자농구 사상 최초로 3점슛 1000개를 달성하는 위업도 남겼습니다.

 

삼성생명 박정은이 11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은퇴식에서 눈물을 훔치고 있다. 2013.11.11 /용인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삼성생명 박정은이 11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은퇴식에서 눈물을 훔치고 있다. 2013.11.11 /용인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삼성생명 박정은이 11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은퇴식에서 눈물을 훔치고 있다. 2013.11.11 /용인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삼성생명 박정은이 11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은퇴식에서 어머니 임분자씨와 포옹을 하고 있다. 2013.11.11 /용인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삼성생명 박정은이 11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은퇴식에서 이상돈(당시 초등학교 체육교사)씨와 포옹을 하고 있다. 2013.11.11 /용인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삼성생명 박정은이 11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은퇴식에서 팬 이민희씨와 포옹을 하고 있다. 2013.11.11 /용인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삼성생명 박정은이 11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은퇴식에서 남편 한상진에게 꽃다발을 받고 포옹을 있다. 2013.11.11 /용인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삼성생명 박정은이 11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은퇴식에서 남편 한상진에게 꽃다발을 받고 포옹을 있다. 2013.11.11 /용인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삼성생명 박정은이 11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은퇴식에서 남편 한상진에게 꽃다발을 받고 포옹을 있다. 2013.11.11 /용인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삼성생명 박정은이 11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은퇴식에서 남편 한상진에게 꽃다발을 받고 포옹을 있다. 2013.11.11 /용인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삼성생명 박정은이 11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은퇴식에서 남편 한상진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13.11.11 /용인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삼성생명 박정은이 11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은퇴식에서 WKBL 사상 최초 3점슛 1000개 성공 기념볼을 받고 있다. 2013.11.11 /용인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삼성생명 박정은이 11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은퇴식에서 이미선에게 기념사진 액자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3.11.11 /용인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삼성생명 박정은이 11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은퇴식에서 영구결번 행사를 하고 있다. 2013.11.11 /용인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삼성생명 박정은이 11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은퇴식을 마치고 선수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13.11.11 /용인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삼성생명 박정은이 11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은퇴식을 마치고 코치로 첫결기를 시작하고 있다. 2013.11.11 /용인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여자농구 삼성생명 박정은 코치가 11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고 있다. 2013.11.11 /용인_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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