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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꽝

김광현 목동 징크스 생기나?

노가다찍사 2009. 7. 2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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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올해 목동에서 3경기를 던졌다. 그러나 승리없이 1패만을 안았고 평균자책점 3.48(20.2이닝 8자책점)을 기록했다.
28일 목동경기에서 올 시즌 2패 중에 1패를 안았다. 홈을 제외한 유일한 패배였고 시즌 8연승을 달리다 얻은 첫 패배였다. 


경기가 시작되자 김광현은 사진기자들이 좋아하는 역동적인 폼으로 투구를 했다.


그러나 2회말 1사 히어로즈 송지만에게 좌중월 솔로 홈런을 맞고 그라운드를 도는 송지만을 바라보고 있다.


김광현은 7회 2사까지 5탈삼진 5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호투하고 있었다. 목동에서 첫 승을 신고할 기회였다.


그러나 2-2로 맞선 2사 2루에서 이택근을 고의사구로 내보낸 뒤 교체됐다.


111개의 공을 던진 김광현은 진한 아쉬움이 담긴 표정을 감추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내려오기 싫은 김광현의 마음이야 오죽 할까?
김상진 코치가 마운드로 올라오자 내려가기 싫은 김광현이 글러브를 입으로 물고 있다.
김광현의 마음을 너무도 잘 보여주는 광경이었다.


김상진 코치도 그의 마음을 알았을 것이다.
그의 엉덩이를 두드리며 위로했다.


어두운 표정으로 마운드를 내려오는 김광현....


부담감에거 벗어난듯 긴 한숨을 몰아 쉬며 볼이 볼록하다.
그래도 지난해 다승(16승)과 탈삼진(150개)왕으로 정규리그 MVP까지 거머쥔 김광현은 올해 다승(12승)과 평균자책점(2.57) 선두를 질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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