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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두산-SK 잠실전 기록을 살펴보면 두산이 SK전 4연승을 올렸고 SK 이호준이 개인통산 200홈런 기록을 14번째로 달성했다. 그리고 SK의 안방마님 정상호는 18경기 연속 안타기록을 이어갔다.

선두경쟁이 누구랄것도 없이 엎치락 뒤치락하며 3일천하, 1일천하등으로 순위 경쟁이 격심하다.
이날도 두산과 SK의 경기가 열린 잠실벌에는 많은 팬들로 가득찼다.

프로골프 임지나의 시구를 시작으로 이날 경기는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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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 용병 선발들의 맞대결도 재미난 경기였다.
두산 선발 세데뇨가 먼저 힘차게 볼을 뿌렸다.
SK 선두타자 정근우를 포함 3명의 타자를 모두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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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선발 카도쿠라도 삼진 하나를 포함해 3타자를 가볍게 요리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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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4회까지 밀고 밀리는 양팀의 공격은 한치의 양보도 없이 '0' 의 행진을 이어갔다.
4회말 SK 카도쿠라가 호수비를 펼친 나주환, 정근우와 하아파이브를 하고 있다.
이 호수비 덕분이었을까?
5회 들어서며 간격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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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타자 나주환이 중견수 앞 안타로 1루에 진루 박정권의 희생번트로 2루 진루 하더니 정상호의 좌전 안타로 득점을 올린다.
이후 다시 SK 정근우가 5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1타점 2루타를 치고 1점을 더 도망가며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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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SK 이호준이 비거리 130m 짜리 중월 솔로 홈런을 친다.
홈플레이트를 밟고 득점을 올린 이호준은 이만수 코치 앞에서 갑자기 어린애가 된다.
이만수 코치가 하이파이브 대신 이호준을 업어주고 있다.
하지만 이 어부바 세리머니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SK는 대량실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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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종욱, 김현수가 3타점을 합작으로 만들더니 두산의 거포 최준석이 시원한 역전 3점포를 날린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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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석은 3-4로 1점 뒤지던 6회말 1사 1·3루에서 왼쪽 담장으로 넘어가는 결승 3점홈런을 터뜨렸다.
SK 이승호가 몸쪽으로 꽂은 시속 145㎞짜리 빠른 공을 기다렸다는 듯이 당겼고 타구는 직선으로 115m를 뻗어나가 왼쪽 스탠드에 꽂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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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석은 덕아웃과 1루쪽 홈팬들을 보며 주먹을 불끈쥐고 포효했다.
덕아웃에서는 동료들이 배트로 혹은 손으로 홈런빵을 날리며 그의 3점 홈런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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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6회 뽑은 6점을 잘 짜여진
불펜진을 가동한 끝에 스코어 변동 없이 경기를 끝냈다.
또 50승 고지에 올라서며 SK를 끌어내리고 3일만에 1위로 복귀했다.
경기가 끈난 후에도 두산 팬들은 응원을 늦추지 않았다.
두산 응원단들은 마치 잠실야구장을 뒤덮은 구름처럼 하얀색 응원도구를 흔들며 최준석과 두산선수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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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 사진은 김홍지 인턴기자의 것입니다.
사진 참 재미나게 찍었죠.
저도 다음엔 이렇게 한번 찍어 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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