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젠동은 말 그대로 난공불락이었다. 대한민국 남자 탁구대표팀이 '탁구 강국' 중국을 끝까지 물고 늘어졌지만 결국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로 끝이 났다. 장우진, 임종훈, 이상수가 출전한 중국전에서 2024년 2월 2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초피홀(제1경기장)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중국을 상대로 매치 스코어 2-3(3-1 0-3 3-2 0-3 0-3)으로 아쉽게 패했다. 한국은 첫 매치에서 에이스 장우진이 중국의 왕추친을 세트 스코어 3-1로 완파하며 산뜻한 출발로 시작했고 임종훈이 세계 1위 판젠동에게 0-3으로 완패했지만 이상수가 풀 세트 접전 끝에 마룽에 3-2로 승리하며 희망을 보여줬다. 하지만 4세트에서 장우진이 판젠동에게 패하..
대한민국 탁구 여자대표팀이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첫 날 경기에서 이탈리아를 3대 0으로 완파했다. 2024년 2월 16일 오후 5시, 두 번째 세션 첫 번째 경기로 열린 여자5조 예선 1라운드 경기에서 한국은 전지희(31·미래에셋증권), 신유빈(19·대한항공), 이시온(27·삼성생명)이 차례로 나와 모든 매치를 이겼다. 마지막이 된 3매치에서 이시온이 한 게임을 내줬으나 사실상 ‘퍼펙트’나 다름없는 승부였다. 팀 랭킹 24위인 이탈리아 주전들이 열심히 뛰었으나 한국(5위)의 강자들을 상대하기에는 힘에 부쳤다.
부산 KCC 허웅이 최고의 활약으로 팀 대승을 이끌었다. 부산 KCC는 2024년 2월 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홈 경기에서 90-69, 21점차 대승했다. 허웅이 23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 펄펄 날았다. 알리제 드숀 존슨도 14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이호현(13점)과 정창영(10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복귀전에서 동반 활약, 승리를 이끌었다. 송교창(1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도 승리에 일조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2024년 2월 3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정규 리그에서 고양 소노를 83-66으로 꺾었다. 15승 23패로 단독 7위. 니콜슨이 팀 승리를 이끌며 연패 탈출에도 성공했다. 32분 44초를 출전, 28점 6리바운드 4스틸을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도 60%(2점 : 8/11, 3점 : 4/9)로 효율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니콜슨은 공격뿐만 아닌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스틸을 4개나 기록, 좋은 손질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했다. 게다가 상대 외국 선수의 야투 성공률을 단 32%(치나누 오누아쿠 야투 : 5/14, 다후안 서머스 야투 : 1/5)로 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