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홈에서만 2패를 안긴 현대건설에게 한국도로공사가 아쉽게 패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2022년 12월 4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현대건설에게 세트 스코어 2-3으로 아쉽게 패배를 당했습니다. 현대건설에게 개막 후 11연승을 허용했습니다. 초반부터 접전을 펼쳤지만 현대건설에게 1세트를 23-25로 분패했습니다. 반격에 나선 한국도로공사는 25-23, 2점 차로 2세트를 가져오는데 성공했습니다. 다시 현대건설이 3세트 25-18로 한국도로공사를 누르며 승리를 결정 짓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만만치 않은 한국도로공사는 4세트 혈투 끝에 26-24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마지막 세트를 현대건설에게 10-15로 내주고 11연승을 허..
올시즌 겨울 스포츠의 꽃은 농구에서 배구로 완전히 옮겨 가버렸습니다.여자배구는 이전과 다르게 많은 팬들을 경기장으로 불러내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특히 이재영과 다영 자매의 맞대결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재영의 흥국생명과 이다영의 현대건설이 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경기를 가졌습니다.하지만 아쉽게도 이재영이 부상 중이라 출전을 못했습니다.그러나 동생 이다영이 있지 않습니까?이다영은 경기 시작전부터 경기장을 찾은 가족들에게 사랑의 화살을 쏘며 애교를 부렸습니다.경기내내 동료들에게도 포옹과 여러가지 애교를 보내며 풀세트 접전까지 펼치며 기어이 역전승 했습니다.시작은 흥국생명의 질주.....1,2세트를 내리 흥국생명에게 내 줬지만 3,4세트를 가져오더니 결국 5세트에서 15-10으로 대역전극을 벌이..
19일 올시즌 처음으로 배구 경기를 다녀 왔습니다.수원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의 2017~2018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였습니다.이 경기에서 현대건설은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1(18-25 25-20 25-23 28-26)로 이겼습니다.오늘도 경기 얘기는 아니고 선수 얘기입니다.오늘 제가 포스팅 하는 선수는 현대건설 이다영 선수입니다.이다영은 현대건설 주전 세터입니다.진주 선명여자고등학교의 에이스이자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의 No.1 세터였습니다.2014-2015 시즌부터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서 뛰고 있습니다. 언니인 이재영(흥국생명)과 함께 일란성 쌍둥이 자매 선수로 유명합니다. 둘은 머리 스타일도 똑같아 구분하기 참 어렵다고 합니다.다시 이다영으로 돌아 ..
황현주 현대건설 감독의 고민이 해결되는 날이었습니다. 올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외국인 선수 리빙스턴이 기량 부진을 보이자 2라운드 중반 퇴출을 결정했고 황연주와 양효진 등의 한국 선수들만으로 경기를 치렀지만 역시 해결사 역할을 할 외국인 선수의 공백은 생각보다 컸었나 봅니다. 마음 급한 황현주 감독에게 어제 첫선을 보인 브란키차는 과연 해결사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스위스에서 뛰던 보스니아 출신 브란키차 미하일로비치를 40여일만에 영입해 1주일정도 선수들과 손발을 맞춘 후 첫선을 보인 것이었습니다. 제가 다 보지는 못했지만 경기중인 팀 외의 4개팀 여자농구 감독들께서도 브란키차의 경기능력을 보기 위해 왔다고 하더군요. 경기전에 황현주 감독은 브란키차가 팀에 합류한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아 호흡을..
올시즌 처음으로 프로배구 경기를 다녀왔습니다. 여자배구 인삼공사와 도로공사의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두팀의 경기에서 인삼공사가 외국인 선수 몬타뇨의 선굵은 활약을 앞세워 도로공사를 잡고 단독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세트 스코어 3-2(23-25 23-25 25-20 25-19 15-10)로 승리했죠. 첫 출발은 홈팀 도로공사의 승리였습니다. 1,2세트를 연거푸 잡았죠. 솔직히 저는 그냥 3세트로 끝날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인삼공사는 무섭게 3,4,5세트를 내리 몰아부치며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특히 외국인 선수 몬타뇨는 44점을 퍼부었고 서브포인트 2개, 블로킹으로도 5개나 잡았습니다. 장소연은 블로킹 6개를 잡아내며 9점을 득점했고 한유미도 서브 2개와 블로킹 3개를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