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서동욱, 프로데뷔 첫 포수 깜짝 등장
넥센 히어로즈 서동욱이 프로 데뷔후 첫 포수마스크를 썼습니다. 내야, 외야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이지만 포수 출전은 처음이라는군요. 9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5로 앞선 9회초 마무리 손승락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넥센의 선발 포수는 허도환. 1-5로 뒤진 7회말 타석 때 대타 문우람으로 교체됐죠. 8회초엔 허도환 대신 임태준이 들어 왔고 문우람은 좌익수로 출전하며 예비 포수였던 로티노도 빠졌죠. 8회말 대타 윤석민의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 이성열이 홈을 밟아 득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쓸 수 있는 포수가 없네요. 결국 서동욱이 포수로 나섰고 그 작전은 성공했습니다. ▼▼ 사진이 마음에 드시면 아래 VIEW ON 버튼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