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새 외국인 선수 스나이더가 8일 잠실야구장에 등장했습니다. LG 스나이더는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팀이 5-6으로 뒤진 5회 1사 2,3루에서 대타로 출장했습니다. 이날 팀에 합류한 스나이더는 동료들과 인사를 나눈 뒤 경기전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직접 배팅공을 던지며 스나이더의 모습을 지켜본 LG 양상문 감독은 "보통 외국인타자들은 스윙이 큰데 스나이더는 스윙이 간결하다. 또 라인드라이브성 홈런을 4개나 때린걸로 봐선 다른 팀 외국인타자들과 비교할 때 힘은 밀리지 않을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첫 데뷔전을 치른 스나이더는 팀이 10-7로 뒤진 7회초 두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윤명준에게 삼진 아웃 당했습니다. 조금 아쉬웠습니다. 스나이더는..
LG 이진영이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올시즌 첫 만루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고졸 루키' 임지섭은 두산 타선을 5이닝 1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고졸 신인의 데뷔전 승리는 2006년 4월12일 류현진(LG전 7⅓이닝 무실점) 이후 8년 만이라는군요. 외국인 타자 조쉬벨도 3회 1사 후 정성훈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투런포로 4-1을 만들었습니다. 한국 진출 후 첫 번째 홈런이었습니다. LG는 이들의 투혼에 힘입어 10점차 대승을 거둬 전날의 아쉬운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 사진이 마음에 드시면 아래 VIEW ON 버튼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