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림 가르시아의 한방이 괴물 류현진을 다승 공동선두에 오르게 했습니다. 지난 경기까지 7승 6패 중이었던 류현진은 비로 1주일 가량 프로야구가 진행되지 못한 후 오랜만에 등판한 후유증일까요? 5이닝만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 갔습니다. 하지만 가르시아의 홈런 한방으로 승리를 챙겼고 8승으로 다승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부산 갈매기에서 대전 독수리로 새롭게 태어난 가르시아는 한국 복귀 하자말자 만루 홈런을 연속으로 날리며 대전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가르시아가 한국 복귀 후 기록한 타점이 모두 17타점인데 홈런 4방으로 13타점을 올렸더군요. 참 대단하죠. 어제는 태풍과 장마로 1주일 가량을 쉰 프로야구가 모처럼 열렸습니다. 1주일을 쉬었더니 저도 상당히 어색했습니다. 경기장에 도착하자 SK ..
어제는 장마가 시작되는 비가 와서 잠실서 열리기로 했던 LG와 넥센의 경기가 취소됐습니다. 아쉽지만 취소된 야구 경기 대신에 화요일 열린 경기에서 열심히 자신의 일에 매진했던 LG 치어리더의 활약 모습을 돌아 보겠습니다. 언젠가 카메라톡스님께서 LG 배트걸 김세정 양의 예를 들어 치어리더가 한경기에서 움직이는 거리를 실측(?)한 적이 있습니다. 카메라톡스님의 실측 거리는 9이닝동안 1.68Km라고 합니다. 올해도 LG 배트걸은 역시나 걸어 다니지 않습니다. 항상 뛰어 다닙니다. 그것도 발이 동시에 땅에 닫지도 않고 달리는군요. 대단하죠. 들어 갈때도 나올때도 그녀들은 걸어 다니는 법이 없었습니다. 배트를 들고 나오고 주심에게 새공을 가져다 주기도 하고.... 파울볼을 가져 나오기도 합니다. 안타를 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