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안정환, 대우 로얄즈시절 화보 전격공개
반지의 제왕 안정환이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안정환의 원래 별명은 '테리우스'였습니다. 1998년 부산 대우 로얄즈(현,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한 안정환이 긴 생머리를 뒤로 묶고 구덕운동장을 누빌때 부산 축구팬들은 그를 보러 구름처럼 몰려들었습니다. 당시 안정환 선수 1명이 평균관중 1만명 이상을 몰고 다녔다고 생각됩니다. 주말 경기때면 2만여명이 정원인 구덕운동장에는 발디딜 틈도 없이 2만3000명정도의 팬들이 들어와 경기장이 터질 지경이었습니다. 안정환은 1999년 K리그 MVP를 수상한 뒤 유렵 빅리그인 이탈리아 세리에A 페루자로 이적했습니다. 페루자에서 2시즌을 뛴 안정환은 이후 시미즈 S펄스, 요코하마 마리노스(이상 일본), FC메츠(프랑스), 뒤스부르크(독일) 등을 거쳤으며 2007년 K리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