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전설 김병지 600경기 출장 대기록 세운날
‘살아있는 K리그의 전설’ 경남FC 골키퍼 김병지가 개인 통산 ‘600경기 출장’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경기에서 말이죠. 이날 김병지가 세운 600경기 출장의 대기록은 1983년 K리그 출범 이후 30년 사상 최초입니다. 1992년 K리그에 데뷔한 이래 올해까지 21시즌을 한 시즌도 빠지지 않고 뛰고 있는 김병지는 울산, 포항, 서울을 거쳐 경남에서 여전히 최고의 골키퍼로 활약중입니다. 지난 20년동안 한시즌 무교체 출전 선수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을 7차례나 수상했고 K리그 베스트 11 골키퍼 부문에 4차례나 선정됐습니다. K리그 우승 1회(’96), 준우승 3회(’98,’04,’08)를 경험했고 리그컵 우승 2회(’95,’06), FA컵 준우승 3회(’98,’0..